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치핑 = 사용감 주기, 웨더링 = 환경에 맞는 때(더러움)를 입혀 주는거죠... 

기존 치핑은 붓으로만 해왔는데... 이번엔 새로운 방식으로 스펀지를 사용했습니다. 

치핑하시는분들 보면 관절이나 각진 부분을 중심으로 검은색 계통으로 무작위 패턴을 찍어주는 분들도 있고, MS의 외장을 중심으로 페인트가 마모되어 허옇게 뜨는 모습으로 표현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번 자쿠2는 지상에서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치핑은 마모된 느낌으로 했고, 거기에 흙이 많이 묻은 느낌으로 작업해 보았습니다.

스펀지 치핑은 처음해보는거라 감이 조금 안와서 도료가 두껍게 된 부분도 좀 있고, 너무 비슷한 패턴으로 찍힌 부분도 많네요...

참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베이스 도색을 기준으로 녹색은 바탕색을 기준으로 2가지 색을 덧칠해주고, 백팩은 좀더 밝은 회색을 만들어서 한번만 덧칠해 주었습니다. 

스펀지를 1~2mm 정도 사이즈로 잘라서열심히 찍어줍니다. 

외부 간섭이 있을 만한 곳만 해줬어야 하는건데... 또 오바해 버렸네요....

다음은 기본 웨더링으로 흙이 묻은 표현을 해줬습니다.

기본 소체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엎드려서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 있는 디오라마의 일부분이 될거라서 사실 가슴 아래는 표현해 줄 필요도 없었는데;;; 

그래도 연습삼아 해봤습니다.  

흙 표현 재료는 AK 웨더링 표현재를 썼습니다. 3번 정도 보정해주면서 발라준거 같네요...

최종적으로는 디오라마 배치 후 지면과 접촉한 부분에 흙이 밀리거나, 늘어붙은 표현을 해줄 예정입니다. 

 스나이핑 라이플도 치핑과 흙 표현을 조금씩 해줬습니다. 

삼각 받침대와 탄창 아래 등... 

오늘은 여기까지~

거의 2달만에 완성한 건담 vs 샤아 자쿠의 대결입니다.

나름대로 건담과 샤아의 마지막 대결을 재 해석 해보고 싶었지만... 

아직 실력이 받쳐주질 못하네요... 

이번에 만들어면서 LED, 개조, 디오라마 까지 해보려다가 아직 역량 부족임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LED를 심을 때 너무 마구잡이로 심었더니 나중에 선이 안 이쁘게 따지는 문제도 있고...

웨더링을 붓으로 주로 하는데... 도료가 너무 두껍게 붙어버려서 여전히 떡진 느낌이 강하네요....

다음엔 다른 방식으로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나름 led도 넣고 했지만 좀 심심해서 뽀샵으로 효과를 조금 넣어보았습니다. 

이상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좀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으신분은 취미갤로~

( https://bbs.ruliweb.com/family/232/board/300082/read/30592101 )

디오라마 한번 만들어보겠다고 온갖 삽질 다한 끝에 겨우 완성작 하나 만들었네요...

디오라마라는걸 너무 가볍게 봤었나봅니다. 

모형 제작이 끝이 아니라, 영상 편집 사진 보정까지... 

그래도 하나 끝냈다 생각하니 좋네요 

결과도 의도와는 다소 다른 느낌이지만 만족합니다.

기본 도색을 끝낸 소체...

1/100 HiRM 소체가 너무 좋아서 기본 색만으로도 깔끔하니 좋습니다. 

난생 처음 치핑이라는걸 해봤는데... 오버하긴 했지만 기본 감은 알겠네요... 

다음엔 적당하게 해야겠습니다. 

인간 높이에서 MS를 올려다 보는 느낌을 내고 싶었지만 핸펀 카메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거리감을 살리기가 힘드네요

날 좋은날 싸들고 나가서 자연광 아래서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재택 시기라서 여러 무리의 꼬꼬마들이 지나다니는걸 숨어서 찍다보니... 다양한 컷, 장소에서 찍지 못한게 아쉽네요

이건 베이스 소체를 자연광 상태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좌상단, 상단, 우하단은 뽀샵으로 살짝 덮어보았습니다. 

화면 위쪽에 보이는 바위는 진짜 바위.  

개인적으로 잘 나왔다 생각하는 사진. 좀더 금속 질감이 살았으면 더 좋았겠다 싶네요... 

폭렬 갓 핑거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다 많은 사진은 출처 게시판 ( 취미갤 ) 에 있습니다. 

제작기 영상은 아래로...

요즘 갓 건담 관련 디오라마를 간간히 만들고 있습니다.

디오라마라는게 제대로 하려니까 재료가 은근 많이 필요하네요...

그래도 웬지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조금씩 준비해둔 재료 덕분에 차근 차근 진행중입니다.

먼저 아이소핑크 덩어리로 대충 형태를 깍아 줍니다. 

바위 모양 석고 틀로 기본 형태를 잡고, 나머지 틈은 석고로 발라줍니다. 

젯소 바르기x2 -> 모래 재질 바르기 -> 바위 도색 -> 흙 재질 파우더 뿌리기

오늘 아침에 자연광이 좋아서 한번 찍어봤는데 이제 보니 포커스가 조금 날아갔네요 

이제 베이스는 어느정도 마무리 된것 같습니다.

대충... 70% 정도 완성한것 같습니다. 디오라마는 처음이다 보니 시행착오가 많네요~

위 사진은 적당한 바위 색을 찾기 위한 연습의 결과물들... 

조만간 완성품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게 언제일지는 모르지만요~

취미란에도 올렸지만...

간만에 프라탑을 허물고 하나씩 만드는 중입니다. 

이왕 만드는거 그냥 도색만 할게 아니라 시츄에이션 디오라마라도 만들어 볼까? 하고 작업중입니다.

일단 지형 제작중에 재료가 부족해서 주문한 틈에 건담 소체 도색부터 진행중입니다. 

가지고 있던 도료중 락카 도료는 다 굳어버리고, 아크릴 물감도 굳고, 난리도 아니네요... 

일단 기본 소체 ( Hirm 갓건담 ) 도색을 해줍니다.  금속 칼라 3 패턴을 사용했습니다.

레드,옐로우,블루는 AK 리얼컬러로 칠했습니다. 색이 조금 차분합니다. 

베이스가 되는 몸체는 흰색과 베이지 색 투톤으로 칠합니다. 

먹선까지 넣으니 깔끔하네요... 여기서 멈추고 데칼질해도 그럴싸할거 같지만... 

이왕 시작한거 갈때까지 가봅니다. 

역시 AK 시리즈로 마모된 느낌을 줘 보았습니다만... 조금 과했나봅니다.

원래는 격투 흔적 정도만 남기려고 했는데... 꽤 오랜기간 방치되어 녹이 슨 느낌이 되어버렸네요;;;

웨더링은 처음이라 좀 너무 달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