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후로 한국에서 단한번도 경기가 좋아졌단 말 나온적이 없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지금 문재인까지.
어디서도 경기가 좋아졌다. 요즘 호경기다 란 얘기를 들은 적이 단한번도 없다.
심지어 노무현 대통령 되고 코스피 지수 2300 처음으로 찍었을때도 호경기란 얘길 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실물 경기를 느끼는 주관적 관점도 있을꺼고 낙수 효과가 제대로 전파가 안된게 원인일수도 있고 변수는 많은데
여튼 IMF이후로 요즘 경기가 좋다는 사람을 단한번도 본적이 없다.
심지어 자기 사업이 아주 잘되서 연에 10억쯤 버는걸 봤는데도 그분 입에서 경기가 좋아졌단 말을 하는 건 본적이 없음.
물론 요즘 경기가 나쁘단말은 들어 봤고..
이런 20년간의 불황 인식이 과연 어느정도의 자금유입이 되어야 사람들 인식이 풀릴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봄.
그리고 지금 불황이라는데는 가계 부채가 커진게 대단히 크게 작용 하기도 함.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0/21/0200000000AKR20171021022800002.HTML
17년 기중 1400조 라는데 법정이자 4%로 생각해도 이자만 56조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2/2/index.board?bmode=read&bSeq=&aSeq=362609&pageNo=1&rowNum=10&navCount=10&currPg=&sTarget=title&sTxt=
2016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전국의 인구는 51,269,554 약 오천 백만 가구 수는 19,837,665 약 이천만
평균 가구 수는 2.58 명 가구당 280만원의 비용을 치루고 있다. (이자만)
실제 은행이자는 6~8% 정도니 대충 한가구당 연간 400~500정도의 비용을 치루고 있는 것이고 중위 소득 241만원의 월급을 생각하면 (세전)
연봉의 1/5 정도를 이자로 날리고 있는 셈이다.
머 실제로 나도 주택 담보 대출로 이자만 월급의 20% 정도 를 지출한다.(원금 합하면 대략 40%쯤 쓴다.ㅜㅜ)
가구들이 대체로 월세 혹은 전세 대출 혹은 주택 담보 대출을 끼고 있다는걸 감안하면
결국 주거 비용으로 전 국민의 대부분이 월급의 20% 이상의 비용을 치루고 있다는 것이 된다.
먼 얘기냐면 과거 건축 건설 주택 경기 상승을 위해서 땡겨쓴 가계 부채를 비롯한 비용이 실질 소득 증가를 가로 막고 있다는 얘기다.
(주거 비가 너무 비쌈 그 월세 70만원중에 50%만 남아도 소비 개념이 달라짐)
소득증가가 임대가 증가율을 넘어가야(지난 20년간 오른 정도를 따라잡아야)비로서 소득증대에 따른 경기 부양이 가시적으로 눈에 들어 올지 않을까 생각한다.
말씀하신 주거 비용(+임대료)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교육비용과 통신비용도 장난 아니게 늘었죠.
출산률이 이런 근본적인 것 들이 해결되지 못하니 줄어 드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