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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경기 얘기는 할 필요도 없다. (6) 2018/08/23 PM 03:24

IMF 이후로 한국에서 단한번도 경기가 좋아졌단 말 나온적이 없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지금 문재인까지. 

 

어디서도 경기가 좋아졌다. 요즘 호경기다 란 얘기를 들은 적이 단한번도 없다.

 

심지어 노무현 대통령 되고 코스피 지수 2300 처음으로 찍었을때도 호경기란 얘길 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실물 경기를 느끼는 주관적 관점도 있을꺼고 낙수 효과가 제대로 전파가 안된게 원인일수도 있고 변수는 많은데 

 

여튼 IMF이후로 요즘 경기가 좋다는 사람을 단한번도 본적이 없다.

 

심지어 자기 사업이 아주 잘되서 연에 10억쯤 버는걸 봤는데도 그분 입에서 경기가 좋아졌단 말을 하는 건 본적이 없음. 

 

물론 요즘 경기가 나쁘단말은 들어 봤고..

 

 

이런 20년간의 불황 인식이 과연 어느정도의 자금유입이 되어야 사람들 인식이 풀릴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봄. 

 

 

 

 

 

 

 

 

그리고 지금 불황이라는데는 가계 부채가 커진게 대단히 크게 작용 하기도 함.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0/21/0200000000AKR20171021022800002.HTML

 

17년 기중 1400조 라는데 법정이자 4%로 생각해도 이자만 56조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2/2/index.board?bmode=read&bSeq=&aSeq=362609&pageNo=1&rowNum=10&navCount=10&currPg=&sTarget=title&sTxt=

 

2016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전국의 인구는 51,269,554 약 오천 백만 가구 수는 19,837,665 약 이천만

 

평균 가구 수는 2.58 명 가구당 280만원의 비용을 치루고 있다. (이자만)

 

실제 은행이자는 6~8% 정도니 대충 한가구당 연간 400~500정도의 비용을 치루고 있는 것이고 중위 소득 241만원의 월급을 생각하면 (세전)

 

연봉의 1/5 정도를 이자로 날리고 있는 셈이다.

 

머 실제로 나도 주택 담보 대출로 이자만 월급의 20% 정도 를 지출한다.(원금 합하면 대략 40%쯤 쓴다.ㅜㅜ)

 

가구들이 대체로 월세 혹은 전세 대출 혹은 주택 담보 대출을 끼고 있다는걸 감안하면 

 

결국 주거 비용으로 전 국민의 대부분이 월급의 20% 이상의 비용을 치루고 있다는 것이 된다.

 

 

먼 얘기냐면 과거 건축 건설 주택 경기 상승을 위해서 땡겨쓴 가계 부채를 비롯한 비용이 실질 소득 증가를 가로 막고 있다는 얘기다. 

(주거 비가 너무 비쌈 그 월세 70만원중에 50%만 남아도 소비 개념이 달라짐)

 

소득증가가 임대가 증가율을 넘어가야(지난 20년간 오른 정도를 따라잡아야)비로서 소득증대에 따른 경기 부양이 가시적으로 눈에 들어 올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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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야근이다    친구신청

저도 마이피 주인장 님이랑 같은 생각 IMF 이후로 경제는 성장하는데 서민층만 계속 늘어나고 돈 있는 놈들은 돈이 더 많아짐.

말씀하신 주거 비용(+임대료)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교육비용과 통신비용도 장난 아니게 늘었죠.
출산률이 이런 근본적인 것 들이 해결되지 못하니 줄어 드는 건데

SKY만세    친구신청

경기가 좋아졌다는 걸 느끼려면 내 주머니에 돈이 있다는 걸 느껴야 되는데, 지출은 늘어나지만 소득은 제자리걸음이지 주식이 2000이고 뭐고 솔직히 실질적으론 와닿지도 않죠..그래서 지금 정부가 소득주도 경제성장으로 가려는데 적폐 버러지들이 땡깡을 부리니..

Lifeisbeaten    친구신청

적폐 버러지 라기 보다는 특히 소상공인 분들이 바로 수입이 직접적으로 줄어 드니까 그렇겠죠.

인건비 증가 만큼 자기 소득이 줄어드는 느낌이니 바로 바로 느끼겠죠.

Lifeisbeaten    친구신청

저희집 값은 안올랐습니다. 오를만한 집이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베이비그루트    친구신청

음 맞는말씀이지만 물가나 부동산가 대비 중간과 그 이하계층 통상임금이 거의 안올랐다는게 더 큰 문제같아요

Lifeisbeaten    친구신청

최저 임금 정리가 그 초석이 될꺼라고 봅니다.
단계 별로 가는거죠. 아래쪽 정리 하고 그다음은 말많고 탈많던 중산층을 위한 부분이겠죠.
어느정도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사실 이쪽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돈줄을 쥔건 대기업인데 대기업이 돈줄을 풀어도 그게 기업to기업으로 흐르지 중소기업 사장들이 그걸 다시 인건비로 돌려주지는 않을꺼라고 봐서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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