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키소바빵이란거, 내 돈 가지고 사먹었다면 분노했을 정도로 맛 없었습니다.
2. 한국식당이 회사 근처에 있어서 가끔 사장님이 대려가주는데, 엄청 비싸네요. 여기 냉면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내 돈 가지고 사먹었다면 분노했을 정도로 맛 없었습니다.(2)
3. 점잖게 양복 입고 식당이나 지하철에서 점프 등 만화책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중년의 아저씨가 이어폰에 양복 입고 DS를 깨작깨작 하는 것도 봤습니다.
4. 생각외로 길고양이가 없습니다. 우에노 공원에 가면 많다는데 한번 가봐야 할 듯.
5. 개를 대리고 다니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 덕인지 산책로에 지뢰(!!)가 자주 보였습니다. "개X은 주인이 챙기시오" 등의 경고문도 있더군요.
6. 5번에도 썼지만 일본 길거리는 사람들이 말하는 만큼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비온 다음날에는 부서진 비닐 우산이 여기저기 버려진게 보기 그렇더군요.
7. 요시노야 규동(270엔)은 사이드 메뉴를 따로 시켜야 되니(야채, 된장국 등) 편의점 도시락이랑 가격은 비슷하더군요. 300~500엔이면 편의점 도시락으로 먹을만 한 것을 살 수 있습니다. "반찬없이 먹는 습관을 들여라" 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8.내가 사는 동내만 그런지 몰라도 빠칭코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거기다 아침부터 거기에 달라붙어 있는 인간 쓰레기들도 많습니다.
9. 100엔샵은 들어갈땐 마음대로지만 나오기가 힘든 중독성이 있습니다. 헉헉...
10. 동내를 돌아다녀 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식당, 자판기네요. 특히 자판기는 3분 걸어가면 하나씩 보일 만큼 많습니다.
11. 다른건 몰라도 노인분들이 재미있게 일하고 있는게 많이 보였습니다. 실버 일자리 마련이 잘 되어있다는 점만은 좀 배워야 할 거 같네요.
일본음식 되게 맛없고, 고양이도 안보여요...
거리는 한국보다는 비교적 깨끗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