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늘 가는곳만 가다 보니 사진 소재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태풍이 왔다더니만 별 실감도 못했네요.
그냥 소나기만 몇번...
길을 어지럽히는 까마귀를 죽입시다.
까마귀는 나의 원쑤!!
시부야 역의 명물이라는 하치코 동상.
주인을 오매불망 기다리다 돌아가신 충성심 깊은 견공 이랍니다.
회삿돈으로 비싼거 먹긔 씨리즈.
오늘은 썅띠썅띠 카레카레야 집에 갔습니다.
요건 인도 전통 음료라는 샤디...시원한 요구르트 맛이 났습니다.
900엔에 난(빵)과 밥이 무료 리필 가능한 비지니스 코스.
하지만 리필은 커녕 밥은 남기고 나왔습니다.
인도 주방장에게 골라골라가 뭔지 물어보니 "하얀색" 이라고 알려주더군요.
중식집에서 먹은 라유 고기볶음 덮밥.
우리나라 고추장 고기가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요것도 중국집에서 먹은 매운 라면이라는데,
솔찍하게 좀 아닌 듯...
불법주차 자전거들이 수거되어 갑니다.
저도 일본 와서 뭣도 모르고 자전거 주차 했다가 알케 1호기(자전거)를 회수당했던
뼈아픈 기억이 있네요.
회수된 자전거는 과태료 3000엔 내고 찾아와야 됩니다...
빌어먹을 한정 마케팅.
노멀 마도카 넨도를 예약해서 사면 3100엔이면 사는데,
요건 한정판으로 나온 교복 마도카 넨도라 값이 3배(...)
막짤은 고양이.
담벼락에 앉은 눈부시게 하얀 예쁜 냥이였습니다.
그치만 담벼락에 내려가서 그로테스크하게 매미를 씹어드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