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알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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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가 사는 이야기] 깨알같은 부산 서면 돼지국밥. (21) 2011/11/24 PM 10:56
어제 저녁에 서울에서 내려와 오늘은 또 부산으로 갔습니다(...)



서면에서 일처리하고 나오니 한밤중이 되었네요.



길을 주욱~~ 이어서 분식노점들이 서있는 거리입니다.

아줌마들이 웃으며 손짓을 하는 정겨운 호객행위가 만연하는 곳.



이른바 시장통닭.

왜인지 모르게 색깔이나 모양이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해드크랩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저녁먹으러 들린 돼지국밥집.

예전에 대강 만든거 먹어보고 영 아니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뜨끈한게 먹고싶은데다 돼지국밥의 원조가 부산이라 도전했습니다.





과연 원조는 다른 맛입니다.

소면 사리랑 새우젓 넣고 슥슥 먹으니 참 맛있네요.

순대나 내장을 섞은 국밥도 있다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고기만 든걸 시킨게 안타깝습니다.

다음부터 부산에 갈 일이 있다면 여름엔 밀면, 겨울엔 돼지국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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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다이트    친구신청

아 먹고 싶다 ㅜㅜ

malakh    친구신청

보통 돼지국밥 순대국밥 돼지순대반반 이렇게 많이 파시죠
저는 순대국밥파입니다 ^^

여긴어디??    친구신청

요새 국밥가격 또 올랐더군요 이건 뭐...

ps&cube    친구신청

쌍둥이 돼지국밥이 최곱니다...오후 3시 넘어서 가도 줄 20분이상 기다려야하더군요..

팀뿌잉뿌잉    친구신청

주문하실때 섞어 주세요 하면 됩니다. 쌍둥이 돼지국밥 맛있다 라고 많이들 하시는데 정작 저는 뭐가 맛있다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개인 입맛마다 다르니까뭐...

의사가왔습니다    친구신청

내장국밥 취급하는 집에서는 섞어국밥이 "돼지 + 내장"으로 나오는 집이 많음

저는 다 잘먹음

[=-=]♥깐뿌    친구신청

부산 돼지국밥은 동네 마다 맛이 또 다릅니다 ㅋ

언제 한번 동래에 오시죠.. 돼지국밥 신세경 맛을 같이 보여드리겠음

후지사키시오리    친구신청

옛날 부산에 살때는 구포시장에 국밥 먹으러 주말마다 아버지 손잡고갔었음.
제작년인가 오랜만에 부산 갔는데 구포시장내부는 그대론데 국밥집은 많이 없어진듯

컹컹^^    친구신청

부산내려갔을때 가야밀면이 먹을만 했네요.. 줄이 끝도 없음..ㅡ.ㅡ 4시에 먹어도 바글바글..

요조★    친구신청

저는 내장은 못먹겠더라구요 T_T 징그러움

안녕지윤아    친구신청

순대국밥은 잘하는 집이 아니면...
이상하게 그냥 순대 먹을때는 잘 모르는 비린내가 순대국밥에서 나더군요.

연금술사알케    친구신청

저정도에 가격이 5500원이라 전 싸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동래 라는 이름을 들으니,
머릿속에서 "파전" 이라는 단어가 자동 완성 되네요ㅋㅋ
(가본적은 없습니다-_-;)

chimbang    친구신청

서면 시장 안쪽이면 교통부 돼지국밥 서면 분점
거기는 국물이 깔끔한 맛이라서 좋아요

돌부처오승환    친구신청

국밥은 다 마시 쪙

chimbang    친구신청

참.. 소면 사리에 정구지 같이 넣어서 드셨나요 ? ㅎㅎ

연금술사알케    친구신청

ㄴ 원래의 맛을 존중하기 위해 부추 절임은 따로 먹었습니다.

거기다 채소 킬러라서(...)

플랫진    친구신청

제가 한때 국밥에 미쳐서 부산 국밥 투어를 해봤는데
서면 밀양 돼지국밥이였나 거기가 최고였습니다.

아아러랴    친구신청

부산 오실 때 서면에 자주가시면 1.산성밀면/2.춘하추동 이라는 밀면집도 괜찮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국밥의 경우 동네마다 맛이 다른데 사상서부시외버스터미널

앞 밀양돼지국밥도 맛있습니다.

?!?!?!    친구신청

ps&cube//쌍둥이는 돼지국밥보다 수백이 낫습니다.. 근데 솔직히 넘사벽의 맛은 아님... 그냥 맛있다 정도?

?!?!?!    친구신청

ps&cube//근데 많이 줄서서 기다리는 거 보니 다른 사람들 입맛에는 잘 맞나 봅니다.

G랄라    친구신청

익숙한 곳이 보이니 반갑네요
전 쌍둥이국밥 근처에 살아서 가끔가는데
다른곳보다 딱히 맛있다는 느낌은 안들더군요
괜히 몇시간 줄서서 먹는사람들보면 좀 불쌍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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