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클래식계승때 더트 인자를 넘겨주는데 성공해서 다스카로 더트c + 도주로 올라운더 칭호를 받고 명트레이너 미션을 끝냈습니다.
3성선택권으로 오구리 받아서 쉽게깨지 구태여 어렵게 갔는가하면...
선택권 썼다가 나중에 랜덤권에서 중복이 뜰까 무서웠거든요.
그런데....
라이스가 중복으로 떠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동안의 존버가 무엇이었나 싶어서 1돌(천장포함)로 끝난 키타산이랑 겹치니 확실히 현타오네요. ㅋㅋ
그래도 키타산이야 친구서폿으로 하면 그만이고 존버돌 소모하면서 어차피 서폿풀 늘어났으니 그냥 넘어가는데
육성마의 수는 저같은 무과금에겐 존버기간동안 버틸수 있는 원동력이란 느낌이라 한번의 중복도 가슴 아픕니다.
현재 팀레 구성인데 아직 저기 들어가지 못한 말딸은 타키온과 아까 선택권로 교환한 오구리가 되겠습니다.
나중에 라이스를 단거리로 개조, 오구리를 국룰대로 더트로 보내고 타키온을 중거리에 합류시킬 예정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레전드 레이스에서 먹은 엘의 피스(1성이니 혹시나 티켓에서 나오면 옷갈아 입혀야하니 존버중)까지 합치면 딱 한자리가 부족해지겠네요.
이제 모아둔 티켓과 판자교환도 다썼고 남은 유일한 티켓이 이번 이벤트 60만pt에 있는 것뿐이라 좀 쫄립니다.
제발 중복만 피해서 딱 한명만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처음 시작했을땐 키타산때 환생할 생각이었는데 지금껏 희로애락을 담으며 플레이했던 지금 계정에 너무 정들고 스페 배포카드도 성능은 둘째치고 그 상징성을 버리기 싫어서 그냥 꾸역꾸역 말딸들 개조하면서 무과금답게 버티는 맛으로 이어갈 생각입니다.
말딸을 접하게된 계기가 애니1기부터라서 그런지 게임이 잘 안풀려도 캐릭터에 애정이 있고 게임 자체가 스토리와 연출이 워낙 마음에 들다보니 하스를 접은 이후 정말 오랫동안 플레이해볼 모바일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글쓰다보니 완전 의식의 흐름스러운 잡설이 되었네요.
현타가 오니 하소연할 상대가 없어서 글로 풀어버리면 조금이나마 마음이 누그러들 것 같아서 쓴건데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ㅋㅋ
비록 중복으로 나와서 가슴아프지만 라이스는 사랑입니다.
키타산도 1천장에 1장(+확정)으로 1돌 끝...
무서워서 과금도 못 하겠고, 그냥 순위 목메지 말고 앞으로는 모아서 말이나 가끔씩 뽑으면서 즐기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