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물림(X) 대물림(O)
진짜 속된 말로 '천한' 직업이라고 불리는 일을 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상상이상으로 무식하더라고요. 진짜 우리가 할수 있는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국어도 안되서 문장 이상하게 쓰고 산수도 안되서 돈계산이 안 됩니다. 뭐가 자기한테 이익이 되는지 이해를 못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지가 무식한데 무식하다는 생각 자체를 못 합니다. 본인이 어떤 개념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는 걸 아는 지능조차도 없어요. 그러니 아예 애를 기를수 있는지 최소한의 계산조차도 안해보고 무조건 애 싸지릅니다. 그리고 나서 고통받죠. 부모야 스스로 선택한 삶이지만 자식은 무슨 죄겠습니까. 참 보면 답답합니다.
이런말할게 없는게,
나이를 들면 스스로 공부하고 깨닳아야 정상임.
20대까지야 부모님이 안가르쳐줬다 어쨌다 할 수 있지만,
30대, 심지어 40대 되서도
자기 살아갈 집한채 마련하는걸 가지고도 전전긍긍 하고
남이 집사면 오히려 폭락할거라며 저주나 일삼지만
정작 자기자신은 아무 노력도 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음.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경우들, 소득이 어렵거나
환경이 안되거나 가족문제나 여러가지 경우들도 있지만,
그런 어려운 상황이 아니어도 자기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단정지어놓고 그대로 만족하며 살아감.
이걸 누가 가르친다고 바뀔까?
부모탓할 필요가 없다고 봄.
그리고 대부분의 경제적 개념들은
부모가 아니라 친구들만 정상이어도 잘 배움.
배울 친구들 조차 없다면 자기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돌아봐야지, 백날천날 부모님 탓하며 정치 탓하며
자기가 안되는 이유를 남한테서 찾아봤자 내 인생 내가 망치는거.
오히려 부모님한테 가장 대물림 받을 수 있는건,
인성임. 그 인성이 인간관계를 만들고,
인간관계가 미래를 만듬. 위에도 인성 파탄난사람 한명 보이는데,
남하고 비교하고, 남탓하고, 저주하고,
그럴 시간에 자기 인생을 한발이라도 더 나아가도록 노력해야하고,
그게 생리적으로 안되는 인성을 가졌다면
그건 정말 원인을 제공한 사람을 욕해도 됨.
슬프긴 한데 그게 현실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