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 파묘를 보고 왔습니다.
기다리던 영화라 조조로 보고 왔는데 신선하고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에서 정영(령)이라는게 나오더군요.(이건 영화를 보시면 압니다. 스포가 될수 있기 때문에)
저도 애니메이션 하기전에 만화가를 해볼려고 스토리를 구상할겸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보다가 정영(령) 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것과 곳에 오랜시간 깃들거나 깃들게하면 생겨나는 물(형체)" 이라고 오래된 공책에 적어 놓은게 생각나더군요..
이영화에서 거의 비슷하게 묘사를 합니다.. 지금은 이게 흔한 설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걸 알았을땐 정말 좋은 소재라 생각했었거든요.
영화에서 너무 잘 표현해서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도 있지만 보고나서는 이런저런 생각도 해볼수 있고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오컬트쪽이 취향이라 검은사제와 사바하도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장재현감독님의 다음 작품이 너무 기다려 지네요
아래 그림들이 오래전에 구상하던 만화들의 케릭터인데 생각날때 한번씩 그려봤던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