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격수-지정사수의 개념 정리
제대로 된 위장과 고성능 망원경을 갖춘 정밀한 저격 전용장비를 갖추고 정찰 및 저격을 주임무로 하는게 저격수.
최소 연대-사단급 작전을 지원하며(미육군) 경우에 따라 대대급에 편성되는 경우도 있음(미해병대 상륙전 부대)
보병 분대-소대급에서 '기존 보병용 소총'보다 먼 거리의 적을 제압하기 위해 기존의 소총을 '개조'한 장비를 사용한 보병 분대원.
분대장-소대장의 지휘를 받음. 우리말로는 지정사수. 영어로는 Designated Marksman 줄여서 DM
콜?
물론 두 보직 다 보통 보직은 아님둥. 사격술은 기초 중의 기초고 관찰력 판단능력 등 여러 요소가 필요한것은 매한가지.
하지만 정확히 따지면 연대-사단급 저격병 과정은 별도의 병과과정으로 분류될 정도로 전문적이고 장기적인 교육을 받음. 계급도 고참 부사관급.
한국군 '정규군' 중에 제대로 된 연대-사단급 정찰 저격병을 운용하고 있는 곳은 해병대 뿐.
총질 훈련 제대로 시킬 줄 아는 정규군은 해병대 뿐인 듯 싶다.
저격 전용 플랫폼은 이렇게 구성되고 가격도 존내 비쌈. 짤은 미육군용 M24 SWS.
ㅄ 거렁뱅이 육방부가 원하는 꼬라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DM인 듯 싶다.
징병제 어그로 끌어다가 알량한 애국심 하나로 목숨걸게 하는게 주특기인 육방부니까.
근데 DM 전용 소총도 만만한 게 아니거든 -ㅅ-
내가 Mk. 14 EBR이나 M110 같은 전용은 바라지도 않아.
Mk. 12 SPR. M16 쓴다며? 제대로 된 레일깔고 좋은 스코프 붙인 이런 DM 플랫폼 상부로 교체한다는 계획만 있었어도 이렇게 안까.
뭣보다 예비군 이전에 '모든' 현역 부대에 제대로 된 장비 쥐어주고 제대로 훈련 시키고 저딴 개소리를 지껄이든가
기껏 달아놓은 레일에 도트도 측정이 어쩌구 지롤하면서 회수하는 주제에 무슨 분대-소대급 DM이야 -_-
뽐뿌에 글 하나만 올리면 되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