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송해나가 김종민과의 썸을 인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송해나의 깜짝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이상민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고, 김종민은 "손님을 모시고 왔다"며 손님과 도착했다.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등장한 사람은 지상렬과 데프콘이었다.
이상민은 두 사람의 등장에 크게 실망하며 "요리 두 시간이나 준비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내 이상민은 "외로운 사람들끼리 한 잔하자"며 술을 마셨고 '미우새' 스튜디오에 나왔던 문채원을 보고 심쿵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후 김종민은 "송해나와 살짝 썸이 있었다. 전화해서 물어봐도 된다. 촬영하면서 뭔가 미묘한 감정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데프콘은 "얘는 이성이면 무조건 다 썸 탄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타박하면서 송해나에 전화를 걸었다.
이윽고 전화 연결이 된 송해나는 “예전에 잠깐 만난 적은 있다. 오빠 귀엽지않냐. 저는 종민오빠 인간적으로서 되게 좋아한다”라고 깜짝 고백해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김종민에게는 “왜 이곳저곳에 그렇게 말하고 다니냐”라고 귀여운 타박을 주기도 했다.
'도수코2'로 데뷔해 현재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
한편 송해나는 1987년생으로 올해 만 36세이다. 송해나의 키는 약 169cm로 모델치고는 작은 편에 속하지만 2011년 ONSTYLE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 2'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송해나는 프로그램 방영 당시 이미 모델로서 활동 중인 상태였고, 첫 촬영부터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나 아쉽게 준결승에서 공동 3위로 탈락했다.
모델로 이름을 알렸던 송해나는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도 활약 중이다.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SBS 플러스·ENA 플레이 ‘나는 솔로(SOLO)’에서 고정 패널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송해나는 지난 1월 킥복싱 단증을 취득했다고 알려 화제를 모았다.
송해나는 지난해 겨울부터 지인의 소개로 킥복싱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송해나가 지난 달 10일 킥복싱 단증을 취득했다”며 “킥복싱 단증은 대한 킥복싱협회 소속으로 발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