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갈리는 플래시를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엄마를 살리려하는 플래시의 좌충우돌이야기 인데
플래시부터 나오는 캐릭터 모두 매우 매력적입니다..
초반 벤에플렉 배트맨은 멋진액션을 보여주지만....여전히 찐따미....
캐릭터들의 액션은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다만 주인공의 플래시액션이 엑스맨 퀵실버랑 다를바 없어서인지 크게 새롭지가 않더라구요..
마이클옹의 배트맨과 슈퍼걸은 정말 영화에 잘 녹여낸것 같습니다,
(슈퍼걸 존나 예쁘고 멋짐)
키튼옹 배트맨의 최후는
아마 슈퍼맨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크립톤인에 대한 대응책(크립토나이트)이 전무해서 패배한느낌...
아무튼결말은 슈퍼걸에 홀딱 반해버린 플래시가 살리지 못하고 시간을 계속 돌리는 바람에 블랙 플래시가 되어버린
어린배리엘런과 운명을 따르라는 키튼옹 배트맨의 가르침을 받은 청년베리앨런의 싸움인데
갑자기 블랙플래시 되기 전 버전의 젊은배리엘런이 희생하는 바람에 타임 파라독스가 발생하여 블랙 플래시는 사라집니다.
영화가 클라이맥스로 달려가다가 갑자기 좀 김빠지는 느낌이 납니다.
영화가 기승전결로 가는데 기승전 에서 클라이막스로 가는데 결말에서 좀 힘빠지는 느낌이 납니다..
역시 멋진 영화는 최종빌런을 조잘때 멋지게 조져야 합니다....
그리고 영화 결론내는 부분인데 CG가...너무 조악합니다...
마지막인데 힘을좀더 냈어야지....
..여기 까지 보면 너무 악평같은데
기승전으로 가는 과정이 너무 괜찮아서 저는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무리가 쪼큼 아쉽다고 할까...
적어도 마블 영화중 닥터스트레인즈 대혼돈의 멀티버스,블랙팬서,캡틴마블,앤트맨과 와스프,등 보다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요즘 마블은 엔드게임이후로 정말 엔드되는 느낌입니다...)
왜 DC팬들이 역대급으로 나왔다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DC에서 그나마 볼만하다는 영화보다 잘나와서 ....
솔직히 맨오브 스틸,저스티스리그(감독판) 빼고 나머지 DC영화에서 만족한 영화는 플래시밖에 없네요..
(예전 마이클키튼의 배트맨을 봤다는 전제하에 예전 마이클 키튼옹의 배트맨을 안보면 감동이 20%정도 떨어집니다)
결론은 가디언즈 갤럭시 3보다 아주 조금 밑으로 생각합니다...
10/7.9 정도??
근데 배리엘런 엄마는 누가 죽인거야??????
어차피 그렇게 된거 엄마죽인 원수도 찾는게 맞지않냐?
베리야???
플래시보다 배트맨 덕에 즐거웠네요.
평행세계 니콜라스 케이지 슈퍼맨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