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최근에 소개팅을 하나 받았습니다
회사 동생 소개로 교회 친구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외모나 스타일은 거의 제취향쪽에 가깝습니다(이상형에도 부합하는면도 많았구)
처음소개팅때 머 그냥 쉽게 밥먹구 카페가서 이야기하다 헤어졌습니다.
이때까지 했던 소개팅과 달리 그래도 여자쪽에서 말도 많이해주고 그러더라구요
정말좋았습니다. 이상형에 가까운여자가 흐름이 끊길거 같으면 말도 해주고 그러니 얼마나 귀엽습니까
다음 에프터까지도 됬죠 (이때까지만해도 죽창각이 나올줄알았습니다)
두번째 만남은 영화보고 밥먹구 카페갔다가 헤어졌습니다
영화보구 나서도 밥먹으면서도 이야기야 잘이어갔죠
그리고 헤어질때 그자리에서 다음에도 또뵙고싶은데요 라는 투로 말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주선자가 말하더라구요
음 먼가 자기 좋아해주는거는같은데 임팩트같은게 많이 부족하다 하더라구요
그말듣고나서 확죽은 느낌? 그런느낌나서....(전화도 해봤지만 바쁘다고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그리고나서 다시 전화 수신도안오니..)
음 머랄까 나혼자만 불타는 느낌? 나혼자 좋다고 매달리는 느낌은 아예 지울 수 없어서....
모쏠탈출이라는거 자체가 힘드네요....
이번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깜짝찾아가서 돌직구 날리고 아니면 쫑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