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주말에 출근했습니다. 보통 주말에 출근을하면 도시락을 쌌는데, 요즘은 와이프가 육아에 지쳐서 회사에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참치김치찌개 하나였습니다.
구내식당 한식은 언제나 흑미/백미 밥에, 찌개, 반찬 세가지로 조촐하게 나옵니다.
남들처럼 멋진 샷을 찍고 싶었으나 폰카로는 무리... 입니다. ㅠㅠ 구내식당이 조미료를 거의 안쓰기 때문에 조미료 싫어하는 저한테는 정말 좋습니다. 오늘 저녁도 너무 맵지 않은, 정말 기분좋은 맛이었습니다.
급식으로 나오는 잡채가 불어서 나오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흑미밥. 제가 요새 흑미밥맛에 심취해있습니다. 쌀밥하고는 다른 맛과 포만감에 계속 만족해가며 먹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