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네에 오래살아 좋은점은 아는사람이 점점 많아진다는것
동네 초등학교에서 향방작계 훈련을 했다.
별건 아니지만 항상 작계를 가면 초 중학교 동창을 만난다.
졸업한지 10년이 넘게 지났지만 만날때마다 반갑고 즐거운 친구들
친구들을 만나면 기억은 초등학생이 되고 추억에 함뿍 젖어든다.
광대가 아플정도로 웃으며 얘기하다 보면 어느새 훈련은 막바지를 향해가고
이별이 아쉬운 우리는 시원한 맥주한잔에 추억을 곱씹는다.
내년이면 마지막 향방작계가 되겠지만
친구들이 있는한 언제나 기다려 지는것이 사실이다.
아 오늘도 행복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