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베스트글에 디카프리오가 뉴욕에 있다는 글 보고
안본 영화들 찾아보다가 셔터아일랜드가 눈에 띄어서 보게 되었는데
올 재밌더라구요
츄쳔
밑에는 스포성글이라서
근데 ...
환자들과 심문하는 과정에서
디카프리오의 정체를 어느정도 눈치 채버렸습니다 ㅠㅠ
그 여자환자랑 심문할때 척한테 물을 가져다달라하고 물을 마시는데 손에 물컵이 없더라구요
처음에 잘못봤나 싶어서
뒤로 돌려봤는데 없는겁니다
그때부터 아... 디카프리오한테 뭔가 있구나
그래서 그쪽으로 생각을 쭉 하면서 보니 반전매력은 떨어졌네요..
그래도 마지막 대사는 좀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요
'괴물로 평생을 살아갈텐가 선량한 사람으로 죽을텐가'
아마 자기자신이 앤드루라는걸 깨달았지만 죄책감에 담당의한테 척이라고 하면서 테디를 연기한걸지도..
아무튼 마지막 대사가 영화를 잘 마무리 해주었네요
츄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