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일이 있어 백수로 지낸 지 어언....(년단위는 안넘음)
드디어 백수탈출이다. 3개월 수습기간이 있지만 잘 거치면 정사원에 전망도 좋은 계열이고 정년도 없음.
게다가 월급도 내가 생각하는 적정선에 딱 맞고 동절기엔 무려 한 달 휴가. 대신 그 전엔 휴일이 별로 없지만 뭐 예전에 가게 할 때는 1년 365일 무휴로 3년을 했으니...한 달에 삼일만 휴일이어도 내겐 감지덕지
열심히 일해서 저축도 많이 하고 집도 사고 해야지.
그동안 백수로 쓰레기처럼 지내느라 외부 연락 끊고 살았는데 애들한테 연락도 다시 하고 바쁘게 현실충으로 살아야 겠다.
대한민국 취업 준비생들 화이팅!
그리고 이번 취업을 계기로 알게 된 건데 알량한 재주라도 글솜씨가 좀 있으면 취업전선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 또 한 가지는 아직까지 정직함이 먹히는 사회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