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디아블로3를 사서 즐기고 있긴한데
발매 1주일 안된 지금 시점에서 레벨이 딱 40입니다. (접속이 잘 안되서 그런것도 있지만..)
악몽 2막 초반 부분이구요.
그런데 저랑 같이 시작한 친구는 벌써 만렙 하나찍고
부캐가 저랑 동일레벨....
그래서 물어봤죠. '넌 접속 잘 되나보다? 난 접속하는데만 몇시간 걸려서 그냥 포기했는데..'
친구曰: '정발된 날 오픈때부터 점검시간 제외하고 한번도 안껐다..'
ㅎㄷㄷ
방금 전에 한 30분정도 같이 플레이를 했는데 얘는 접속 대기탈까봐
켜놓고 잠자러 감...-_-;;;
얘가 게임을 좋아하긴 해도 대학도 서울에 있는 곳 갈만큼 공부도 왠만큼 하고
착실한 애였는데 발매 이후부턴 학교도 안가고 이 난리라네요...
디아블로3가 정말 대단하긴 한가보네요...성실한 한 인간을 폐인으로 만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