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학한 뒤에 할일이 없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D 를 조조할인으로 보고 왔습니다!
반값의 유혹=_+ㅋ
3D 영화를 처음 보는 거라서 나름 기대를 하고 봤는데
딱히 3D 효과 끝내 준다 라고 할만한 건 그다지 없었네요.
내용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샘 레이미 감독의 1편에 비해 조금 구체적이고
액션은 화끈하다기보다는 깔끔합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엠마스톤' 때문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영화를 보기전에 여러 리뷰들을 보면서
이 영화의 감독이 3D 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1인칭 시점을 자주 사용했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론 실패...입니다.
3D는 안경을 착용하고 보기때문에 일반 하이비젼의 영화보다
몰입도가 조금 떨어지는 게 되는데(개인적이지만), 이 상태에서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영상을 보고 있자면....와닿질 않습니다...오히려 안경을 빼고 보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되네요.
저는 조조할인으로 반값을 주고 봤는데요. 3D로..
3D는 왠만하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냥 보세요.
그냥 딱 볼만한 영화입니다.
PS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는 주인공이 더욱 불쌍해졌네요...
하지만 회복도 빠른 듯...=_+
하지만 샘 레이미 때 보다 설명이 많아지고 구체적이라 괜찮았던 거 같고...
마크 웹이 블록버스터는 처음인데 이 정도면 연출도 좋은거 같았어요
저는 10점 만점에 7.5점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