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힐링캠프에 나온 안철수씨가 많은 말들을 하셨었는데
정말 공감이 가는 말들도 많았고 피부로 느껴지는 말들도 많았었습니다.
그 중에 현 시대 청년들은 선택을 박탈당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학력과 학점(스펙)을 쌓아야만 하는 극한 경쟁의 현실이 청년들을 옥죄고 있고
그런 현실들 때문에 많은 청년들이 선택을 강요받으며 좌절하고 있다.
이런 현실들을 만들어 놓은 건 기성 세대들인 만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자살률이 1위이고 출산률이 최저순위이다.
이것은 현재 우리나라가 얼마나 불행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는 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최소한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자살을 하지 않을 것이고
아이를 낳아 잘 키울 수 있는 세상이라고 느낀다면 출산률은 자연히 상승할 것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저는 이렇게 이해를 했네요.
20대 후반을 살아가고 있는 요즘, 주위에서 자살을 하고 싶다거나 사람이 왜 자살을 선택 하는지
이해한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기성 세대들은 위로보다는 질책으로 청년들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그 질책이 청년들을 좌절시키기만 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이런 상황들이 어우러지다 보니
안철수씨가 기성세대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라는 부분에서는 가슴이 뭉클할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자살률과 출산률에 대한 의견 역시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었구요.
(주위에서 결혼해도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말들에 공감하셨나요?
안철수가 해서 와닿는 말은 '하고싶은일 생각만할 시간에 조금이라도 시간내서 그 일을 하라'라는 말 ㅋㅋㅋㅋ
그의 커리어와 생활태도랑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