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주말을 보내다가 재미있는 영화가 없나 싶어서
뒤적거리다가 127시간 이라는 영화가 눈에 띄어 보고 왔습니다.
내용이라면 혼자서 오지 계곡에 여행을 간 남자가 사고를 당해서 127시간을
생존한다는 뻔 한 이야기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인지라 시작부터 끝까지 잔잔하다 못해
자칫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지루하다고도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상당히 괜찮게 다가오네요.
영상 구성이나 음악, 배우도 멋지구요.
요즘엔 스케일 큰 블록버스터들만 나와서 접하게 되다보니
오히려 이런 영화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한번 쯤 볼만한 영화인 것 같네요.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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