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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긔] 님아! 그 탈모를 포기하지 마오. (26) 2019/02/14 AM 11:35

본인은 40대 중반의 온라인 게임 서버 프로그래머를 직업으로 하고 있는 평범한 루리인입니다.

 

 

프로그래머 직업 특성상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기도 하고 또 게임, 특히 비디오 게임을 즐겨라 하기 때문에 이 루리웹과 인연을 맺을 지도 굉장히 오래되었습니다. (오늘자 출석 일이 3,057일이군요... 미쳤다!! =,.=)

 

어제 (2월 13일) 루리웹을 보다가 오른쪽 베스트 게시글에서 이런 제목의 글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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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짱 나서 삭발했습니다."

 

 

내용인즉슨 탈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어는 핸섬한 분께서 탈모 관리 대신 삭발을 선택했다는 내용인데, 내용을 보고 아무래도 제 경우가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적어 봅니다.

 

저는 탈모가 두 번 찾아왔습니다. 한 번은 26살 즈음 창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조금 있을 때 갑자기 왔었는데, 다행히 피부과에서 좋은 설루션(아래쪽에 다시 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죠)을 받고 6개월 정도 치료를 해서 정상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딱히 탈모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아왔는데, 몇 해 전쯤부터 슬슬 시작을 했는지 몰라도 어느 순간 자각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바로 두 번째 탈모가 시작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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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사과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말로만 미안하다하기 뭣해,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냈었지요. 그런데 사진을 보내고 보니 갑자기 뭔가 이상한 게 생겼습니다. 평소에는 고개를 숙 일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어느 순간 뭐가 없어 보이더군요.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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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들짝 놀라 사진을 다시 찍어봤습니다. 헤어스타일을 가꾸지 않고 머리 감은 후에 훌~ 훌~ 털어버리기만 하는 스타일이라 길이가 좀 있어서 그런 거였는지는 몰라도 여태껏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가까이서 정수리를 촬영해 보니 심각한 게 보였습니다.

 

※ 여기서 잠깐... 이 정도는 괜찮지 않냐고 생각하실 분이 계시겠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더 이상 방치하면 절. 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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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다음 날 (2016년 12월 16일) 다시 촬영한 사진입니다. 머리 길이가 길어서 잘 몰라볼 수도 있겠지만, 만약 저 길이가 짧다면 아마도 훤한 탈모 진행 상황이 보였을 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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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형적인 M자 탈모입니다. 탈모의 형태 중 흔한 유형 중 하나인데, 계속 방치하면 스미스 요원이 되는 건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ㅠ.ㅠ

 

더 방치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바로 치료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제 앞에서 언급했던 솔루션(?)에서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6살 때 즈음 탈모로 인해 피부과를 찾아갔을 때입니다. 2000년대 초반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피부과에서 상담을 받고 의사가 마침 탈모에 좋은 약이 나왔다고 이걸 한 번 써보라고 권했습니다. 그때 처방받았던 약이 프로페시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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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이 약이 막 시판되었을 때라고 들었습니다. (정확한 출시일은 모릅니다.) 약이 전량 수입되는 것이라 보험 혜택을 받을 수도 없었고, 4주분 한 박스 약 값이 5만 원 정도 하였습니다. 복용 방법은 24시간 주기로 한 알씩 먹으면 되는 거였는데, 이 약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이 호르몬이 나쁜 건 아닌데, 이 호르몬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한다는 거여서 억제를 시키면 탈모를 늦출 수가 있고, 또 더불어 발모도 된다는 거였습니다. 당시 어린 나이였었고, 탈모 상태가 심각하였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이 처방을 받아서 6개월 정도 복용을 했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 더 이상 약물 치료는 하지 않았습니다.

 

 

탈모로 인해 이미 한 번 탈모를 치료한 경험이 있고, 방법이 무엇이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음날 피부과에 가자마자 상담을 받기는커녕 의사한테 프로페시아를 처방해 달라고 바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요즘은 이 약의 복제판이 여러 가지가 있고, 약 값도 저렴하기 때문에 굳이 프로페시아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처방받은 약은 아보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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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링을 해 보니까 프로페시아의 복제약 중에서도 좀 괜찮은 측에 속한다고 했습니다. 약국에서 처방받고 약 값을 계산했는데, 3개월 치를 25,000원에 처방받았습니다. 프로페시아에 비하면 약 값이 엄청 저렴해진 거지요. 이 약도 마찬가지로 복용 방법은 24시간 주기로 한 알씩 먹으면 됩니다. 24시간을 카운트하기 귀찮아서 잠들기 전에 먹는 걸로 정했습니다. (반드시 24시간 안 지켜도 됩니다. ^^;)



처음 피부과를 방문한 이후부터 약이 떨어지면 재 방문하여 처방을 받고 경과를 확인하고 다시 약 타고 복용하고... 그렇게 1년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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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2018년 2월 경에 찍은 사진입니다. 왜 머리가 이렇게 노릇노릇하냐면 처음 처방받은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차차 탈모가 치료되는 것이 보여서 이때부터는 조금 멋까지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머리가 예전처럼 돌아왔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브릿지 머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염색까지 했습니다.

 

※ 탈모 치료 중에는 절대 염색, 특히 머리 뿌리까지 물들이는 염색은 하지 마세요, 두피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줍니다. 염색 자체를 안 하시는 게 좋으며, 염색을 하시려면 뿌리를 최대한 피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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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오늘 아침(2019년 2월 14일) 머리를 감고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머리를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찍었기 때문에 정수리의 탈모끼가 조금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머리를 말리고 나면 거의 티가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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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기로 머리 말린 후의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 전의 사진입니다.

보기에 어떠신지요? 많이 좋아졌지요? ^^!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탈모는 증상 발견 시 조기에 빨리 치료하실수록 좋고, 혹시나 늦었다고 생각되시더라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 아버지의 경우는 30대 초반에 탈모가 진행이 되어서 40대 초반에만 해도 머리가 거의 없으셨는데요, 지금은 그 시절과는 다르게 좋은 약도 많이 나와있고, 또 접할 수 있는 도움 되는 다양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훨씬 쉽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탈모 치료를 하기로 결심한 또 하나의 이유가 컴퓨터 앞에 일만 하는 온라인 게임 프로그래머인 아재가 가뜩이나 운동도 하지 못해 살도 많이 찌고 있는데 탈모도까지 있으면 나 자신도 거울을 보는 게 싫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 본문에 나오는 제일 첫 사진을 촬영한 이후로 요즘은 거울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나이와는 상관없이 외모는 가꾸기(비싼 옷을 입어서 부티 나게 하는 게 아닌, 살 안 찌게 운동하고, 가끔 얼굴에 팩도 해 주고, 머리 스타일도 단정하게 하고 하는)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고, 지금 본인이 탈모라고 생각되시는 분이 계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치료하셔서 멋진 모습을 오래오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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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대. 포기하기 마십시오! 방치하지 않으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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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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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탈모와 관련되어서 궁금하신 사항과 저의 경우에 대한 1문 1답입니다.

주관적인 견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십시오.



Q. 탈모라고 처음 느꼈을 때의 증상을 알려주세요.

A.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 평소보다 머리가 좀 많이 빠진다?라고 느끼시면 그때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Q. 그럼 머리를 많이 안 감으면 되지 않을까요?

A. 개인적으로 남한테 피해 주는 것을 싫어해서 머리는 매일 감습니다.

저녁에는 샴푸 2회, 아침에는 간단히 린스만 혹은 샴푸만 1회 정도 합니다.

 

 

Q. 머리 감을 때 샴푸 쓰면 안 좋다고 하던데 그럼 비누로 감아요?

A. 아니요. 비누로 감지 마세요. 샴푸 쓰면 안 좋다고 비누로 감으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잘못된 정보입니다.

비누로 감게 되면 두피에 뭐가 더 남는 느낌이 있어서 자주 긁게 되더군요. ㅠ.ㅠ



Q. 그럼 샴푸는 좋은 거? 혹은 탈모 샴푸 쓰면 되나요?

A. 저도 그런 줄 알고 비싼 탈모 샴푸만 썼었습니다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과장 광고로 밝혀진게 많았습니다.

그냥 일반 샴푸를 쓰시되, 헹구실 때 여러 번 깔끔하게 헹구시는 게 좋습니다.


Q. 약을 처방받았다고 했는데, 그 외의 특별한 치료법이 있을까요?

A. 두피에 주사를 맞는 치료도 해 봤습니다만, 그건 일시적인 치료일 뿐 전체적인 증상이 완화되지 않았습니다.

본문에 언급했던 24시간 주기로 복용하는 약 이외에는 그렇게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Q. 약에 대해서 더 궁금한데요, 저 약 부작용이 많다고 하던데요?

A. 아무래도 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임상 실험 결과에도 그렇게 나와있고요.

하지만 제 경우는 딱히 부작용이란 건 느끼지 못했습니다.


Q. 부작용 중에서 제일 중요한... 성x감퇴? 발x부전? 뭐 이런 게 있던데, 이런 거 경험한 적은 없으신가요?

A. 성욕감퇴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요, 사람(혹은 남자)은 30분에 한번식 자신도 모르게 야한 생각을 하게 된다는군요, 그게 업무 중이거나 다른 일을 할 경우에는 자각하지 못할 뿐이라고 합니다. 자각을 하게 되면 신체 하부에 피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탈모 치료제를 복용한 이후로는 그 자각이 좀 덜 합니다. 그러니까 평소에 떠올리게 되는 야한 생각이 좀 덜 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그럼... 안 좋은 거 안 좋은 거 아닌가요?

A. 글쎄요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생각이 좀 덜 날뿐이지 실제로 야한 매체를 접하게 되면 평소처럼(?) 되는 건 여전하더군요. ^^;


Q. 그 이외의 부작용은 없으실까요?

A. 현재 2016년 12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정기적으로 일반검진과 종합검진을 받고 있지만 병원에서도 특별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Q. 약을 복용할 때 24시간 주기를 놓치면 안 되나요?

A. 가끔 약 먹는 게 귀찮아서 안 먹기도 합니다. 처음 치료할 때는 꾸준히 24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2일에 한 번씩 먹거나 혹은 한 알을 쪼개서 반반씩 2일 먹는 분도 계시다고 합니다. 약의 부작용도 무시 못 할 것이기 때문에 효과를 어느 정보 보시는 시점이라면 복용량 혹은 빈도를 줄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 2세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이 약을 먹어도 될까요?

A. 제 생각으로는 일시적으로 복용을 중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약이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것인데요, 2세에도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2세를 만드신 후에 다시 복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Q. 여자도 이 약을 복용할 수 있나요?

A. 제가 알기로 여자분, 특히 임산부는 이 약을 접하시면 안 됩니다. 만지는 것조차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안타깝게도 여성에게는 이 탈모 치료 방법을 권할 수 없습니다.



Q. 탈모도 유전일까요?

A.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도 탈모십니다.

주변 친적들도 보면 탈모가 진행 중이거나 완전히 탈모이신 분이 많습니다.

본인의 주변 사람 중에 탈모인 분이 계시면 미리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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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의여씬상    친구신청

우리동네아보다트는왜 한달치 오만오천받아쳐먹나

NobleOble    친구신청

?!
55000원이요? 그건 너무한데

미희♡    친구신청

약은 탈모를 늦출뿐,완벽한 대안은 아니죠

모발이식이 답이다

벤틀리 컨티넨탈GT    친구신청

이식도 해야하고 약도 먹어야 합니다 이식만하고 약 안먹으면 엠자라인은 계속 밀리고 이식부분만 남게됩니다... 수염컷이죠..

마흐규힛    친구신청

제가 이식도 했는데 현재 약도 먹고 있습니다만
약이 진짜 효과가 정말 좋습니다

에오린    친구신청

모발이식 했는데...역시 많이해야함...조금했더니 아직 좀 횡하다는 ㅠ.ㅠ

정수리탈모는 저거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미희♡    친구신청

근황소식을 이곳에서...

앗...아...아...

에오린    친구신청

오랜만입니다 ㅋㅋㅋ

파판6가최고    친구신청

탈모 있으시면 전립선 검사 해보세요.
저도 탈모가 어릴때부터 오고있었는데 30대 초반에 검사해보니 전립선 비대가 있더군요.
아보다트 먹는데 보험처리되어서
1년에 10만원 초반에 약값 해결됩니다.
그나마도 실비보험 있어서 실제로는 1년에 5만원이나 들까하네요,.

근데 문제는 20대 초반부터 프로페시아 하다가 30대 초반에 아보다트로 왔는데
이제 점점 약빨이 떨어져서 이마가 점점 밀리고 있습니다.

POCKET INFINITY    친구신청

난 머리숱 많아서 뭐....지나가는 30대 후반 임다

권투하는아재    친구신청

좋으시겠어요~~ 부럽 ㅠ.ㅠ

Pax    친구신청

그렇게 생각하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madcat_mk2    친구신청

약복용 2세임신은 제가 피부과에 문의했었는데요.
별상관없대용

벤틀리 컨티넨탈GT    친구신청

병원 문의도 해보고 관련 논문까지 읽어봤는데 문제가되거나 관련은 없지만
정 걱정되면 1~3개월정도 끊고 임신하고 다시 먹으라고 하네요

네코네코열매    친구신청

탈모약 부작용 대부분 간안좋아진다는데 제가 볼 때 부작용있는거 같은데

권투하는아재    친구신청

무좀약 중에도 먹기전에 간 기능 검사하는게 있더군요.

미희♡    친구신청

이제 탈모치료도 의료보험 적용되나요?

금발의제니    친구신청

제가 아는 병원이 있습니다. 그 병원에서 머리에 주사맞고, 약(처방약) 프로페시아 윗단계 약을 4조각내서 넣고
나머지 남성힘을 실어주는 약!!! 그 병원 의사 그 밑에 약사도 먹습니다.
프로페시아는 부작용이 많다고 해서 안쓴다고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잘몰라요. 저는

일단 3개월 복용..........M자 탈모에서 완벽하게 복원!!! 참고로 주사 맞으면 머리에서 피가 ㅠㅠ
고통스러움!!

주사 3번 맞고 약3개월 복용..........정말 머리털이 너무 많이 나서 신기할 정도.....
신기한건 온몸에 털이 많이 자랍니다.
머리털만 여성 호르몬이라고 하던데, 이 약을 먹으면 온몸에 털이 많이 납니다.....

결혼 후, 약을 안 먹습니다.
1년만에 원상복귀----> M 탈모, 위에 뚜껑 열리고 ^^ 슬픕니다...

madcat_mk2    친구신청

조각내는거면 프로스카일텐데...
그거 여성몸에 닿으면 임신에 문제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프로페시아도 실제 약은 약 안쪽에 있는걸로 알고 있고.

파판6가최고    친구신청

그러시면 프로스카 드신건데..
프로스카가 프로페시아랑 똑같은 건데,
쪼개먹는것보다 프로페시아 한 알이 더 안전하죠.
그런데 똑같은 약인데 프로페시아는 안좋다고 한게 이상하군요..
다른 약이라면 모르겠지만.

madcat_mk2    친구신청

가임기 여성에게는 남성 태아의 기형아 출생 가능성이라는 크리티컬한 부작용이 있으므로, 복용은 물론이고, 피부나 호흡기를 통해 성분이 흡수될 가능성도 있어 접촉까지도 금기시된다. 가족 중 가임기 여성이 있는 경우, 특히 그 가족이, 혹은 그 가족과 2세 생산을 계획중이라면 약품 관리를 아주 철저히 해야 한다. 탈모 치료제용으로 출시된 피나스테라이드 1mg 제제의 경우에는 약 외부에 코팅이 되어있고 개별 포장도 되어 있으므로 여성이 직접 외부에 노출된 약을 오랫동안 꾹꾹 만지거나 직접 복용하지만 않는다면 아무 상관이 없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피나스테라이드 5mg 제제를 쪼개어 먹는 경우에는 가루가 날려서 주변에 남을 수 있으므로 취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뀨읭    친구신청

한달째 약먹는데 별 차이가 없는거같아요 ㅇㅅㅇ 1년은 먹어야 티가 나나요?

권투하는아재    친구신청

최소 6개월은 드셔야 합니다.

M12    친구신청

저 아는분은 그냥 두상동 예쁘고 해서 그냥 밀고 지내네요 ㅎㅎ 머리길때 모습은 옛날 사진들 밖에 못봣는데 머리카락이 굵은 편은 아니라서 머리기르면 머리위에 더 휑한게 보일거같긴해여....
그냥 관리상의 간편으로 밀고다니는듯요

월화수목금퉷    친구신청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는 약 매커니즘에도 일부 차이가 있어서 정수리냐 M이냐에 따라 효과가 일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싼 대체제가 아니라 효과를 보려는 목적에 따라 다르다고 하더군요.

사촌 형님이 현직 피부과 교수라 설 때 물어 보니까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다른 건 몰라도 의사가 처방하는 약이 1등 2등 나눠지면 고민 말고 1등 먹어라고...니가 알고 싶어도 모르는거 의사들이 알아서 쓰다보면 다 이유가 있다고

비싼건 사실인데 돈 나가는 건 똑같으니 다른 곳도 한 번 알아 보시고 맞는 약이면 택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SillyWalker.    친구신청

호르몬 관련 약은 장기 복용하면 위험 합니다
몸의 호르몬 생성이 약에 의존하게 되면 나중에는 그 밸런스를 약 없이는 못 잡게 되고 약 자체의 부작용도 있죠
그래도 머리카락을 위해서 드시겠다하면 효과는 좋으니 괜찮은 선택일수도 있죠
하지만 저라면 차라리 가발을 쓰던가 신경 쓰지 말고 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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