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갈 예정 있으신 분들은 4월 13일 이후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AI 때문에 조류 관련은 관람이 불가능하고,
호랑이도 뭐 확장공사인지 뭔지 해서 볼 수도 없고,
아기동물 포육장도 종 보존 센터 확장공사 뭐시기로 못 들어감.
뭐, 그래도 이거저거 볼 거 많은 곳이긴 합니다만...
기왕 먼 길 간 건데 의도치 않게 못 본 것들이 많아서 아쉽네요.
2년 전에는 여자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올해는 여자사람친구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바깥여행 한 건 즐거웠습니다만, 행복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니 한편으론 씁쓸하네요.
그래도 함께 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인 거 같아요.
많이 위로를 받습니다.
최근에 커플이시던 루리인 몇분이 다시 솔로부대로 합류하시는 모습이 종종 보이던데,
주변에 다른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시면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 사진은 어째서인지 한 10여분동안 죄수 코스프레를 하던 미어캣입니다.
지금은 맨날 보는데도 거의 남남처럼 지내는 중인데..
여튼 뭐 떠나서 동물원가서 느낀게 동물들이 너무 우울해보여서 불쌍해보였어요 특히 오랑우탄이나 원숭이류가...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