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난데없이 카톡이 날아왔습니다.
CJ길래 그저께 주문한 만두인가...? 싶어서 카톡을 자세히 보는데...
보내는 곳이 인트라...?
해를 거듭할 수록 심각해지는 기억력을 탓하며,
뇌수 속을 찬찬히 되짚어 봅니다.
아, 그러고보니 그런 거에 응모했었지!
근데 메일함을 열어도 딱히 회신 온 것도 없고...
카톡도 배송 정보가 전부이고...
뭔가 싶었지만 뭐... "택배에 상세한 설명이 동봉 돼있겠지"라고 생각하고 퇴근을 했습니다.
집에 가보니 도착해있네요.
CJ택배 종사자님들이 박스에 원한이 많으신지 꼭 저렇게 한군데가 찌그러져서 오네요.
뭐.. 내용물에만 크게 문제 없으면 아무래도 상관없긴 한데...
인트라가 보낸 게 맞습니다.
뽁뽁이로 곱게 싼 타이틀을 일단 들어내고, 박스 안의 이벤트 관련 설명(?)이 있나 살펴봅니다.
...?
...?!?!
네 아무것도 없네요.
뽁뽁이 속에서 꺼낸 타이틀의 자태...
세상에 공짜는 없다지만... 그래도 플레이 일기 작성 5건 작성을 대가로 받는 게임 타이틀은 기분이 좋네요.
케이스 내부에는 팩과 래비즈 킹덤 배틀의 발매 예정 소식이...
(갓트라님.. 리뷰 열심히 쓸 테니 래비즈도 좀... 굽신굽신)
아무튼 주말부터 열심히 리뷰 준비를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