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방법은 외국인을 사귀는거고 돈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원어민 1:1 개인강습을 추천드립니다. 회화를 가장 빠르게 습득하는 방법은 아무래도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는거죠. 한시간에 5만원 정도해요. 돈이 좀 걸린다 싶으면 일상 생활에서 계속 영어를 가까이 해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매일 매일 영문 소설책, 특히 익숙한 영화의 소설버젼 같은걸 읽는게 도움이 많이 됐죠.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를 통합자막 또는 영문 자막으로 보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되구요.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화를 늘리고 싶으시다면 아무래도 이런 방법들이 가장 좋지 않을까해요 ^^
영화나 드라마만 본다면 도움이 안되지만 함께 병행하면 정말 좋아요. 특히 현대물로만요. 왜냐면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서 실제적으로 사용되는 표현들이 거기서 다 나오거든요. 술집이나 커피숍에서 주문을 하는 평범한 장면에서도 책에서 나오는 문장과는 달리 실제로 사용하는 문어체나 숙어들을 알아갈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그리고 그런 표현들을 적어놓고 스스로 혼자서라도 말을 해보는게 더 중요하겠죠. 영어를 배우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 틀리고 왕도가 없는것 같아요. 하나씩 해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찾아가야할 것 같습니다 ^^
하지만 결국에는 문법과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할 시기가 오실꺼에요ㅋ제가 영어를 문학적으로 엄청 잘한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전 그런식으로 공부를 해왔고 지금은 미국인 친구와 결혼까지해서 잘 살고 있을 정도로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없을 만큼의 영어는 한다고 생각해요. 가장 중요한건 언어를 배우고 싶은 욕구와 그에 따른 노력인듯 합니다.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좀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산드라블록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라는 영화가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진적이 있었죠. 저도 mp3까지 받아서 5번 이상 반복해서 본 영화입니다. 영국식 발음의 대표적 영화로는 '이프온리'가 있습니다. 둘다 사랑 영화이고 일상 생활이 주가 되어서 회화 공부에는 참 좋다고 생각해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알라딘을 무자막으로 100번 보면 귀가 트이고, 200번 보면 이제 영어가 쏙쏙 들어오다가 300번 들으면 지겹다네요. ㅋㅋ 마지막은 농이고, 영화/드라마 같은것 볼 때 csi 같은것 별로 안좋데요, 단어도 어렵고....그냥 디즈니 만화 같은게 좋다네요. 그런데 그것도 같은걸 계속해서 반복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