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사람 적은 동네 살면 음식의 선택권도 줄어듭니다

예를들어

그냥 딱 맛있는 돈가스 먹고 싶다 해도

한집뿐이고

그 한집의.... 가격이 생각보다 별로여도 어쩔수가 없음

그 쥔장이 가게 앞에서 담배 피고 들어가서  음식만들어서 줘도 어쩔수가 없음

거기 뿐이니깐!!!

아예 다른 음식을 가는 수 밖에 없음

그러면 다른음식 종류는  많냐 역시 먹을만한데 한 두군데거나 가격도 별로거나 ㅠㅠ

여기보다 더 조용한 동네 사는 분들은 더더 괴로우시겠지요

[Feed]

저도 어렸을때 작은 동네에서 살았는데
치킨은 무조건 처갓집
피자는 꽁무니가 돌처럼 단단한 동네피자집만 있었고
햄버거는 파는곳조차 없었죠 ㅋㅋ

[L.S RyuJin]

저도 어릴때는 그랬는데,
머리 굵어지고는 인터넷의 힘으로 그냥 직접 해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가끔 완전 깡촌 시골에 일하러가면... 진짜 음식점 몇 없으니 독점이더군요. 시골 중국집은 진짜 알부자.

[왜날뾁에올인]

이게 뭐 만들때 한 3-4명 먹으면 까짓거 하는데
혼자살면 왠지 음식 하나 만들어 먹는 시간도 아깝더라고여 ㅎㅎ

그리고 위의 경우는 회사 근처라 ㅠㅠ

[쩌리28호]

강원도 사는 친구네 갔더니 밤 10시에 배달앱에 배달 가능한 곳이 없더군요...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ㅋㅋ

[진지한 변태]

왜 난 이 글에 공감을 하는가…크흑

[망겜보면 짖는개]

배달어플 들어가서 시켜볼려면 텅텅 비어있음 한식.분식 가릴거없이...지방 시골의 불편함 ㅠ ㅠ

[네모사랑]

격하게 공감합니다.
2달전에 동네에 햄버거 체인 생겨서 너무 좋아하면서 이야기 했더니..
서울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공감을 잘 못하던 ㅜㅜ
다들 그게 뭐???? 이런 반응인데, 외곽 사람들은 다 공감하는..슬픈 사실이 ㅜㅜ

[JOSH]

지금 파견나온 데가 새로 매립하고 도시만들어지는 데라
빌딩 임대료도 비싸고 그래서 음식값도 비싸고, 제대로 다양한 식당들도 안 갖춰져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