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2가는 코로나때문만은 아닙니다 저도 종로 토박이고 관철동 뉴스를 어쩌다보니 많이 접하는데 종로2가 공실 많은 그 거리 임대료가 일단 최소 2000~4000 정도이고...코로나 이전에도 절반정도는 이미 문을 닫은 상황이였습니다 나이키도 코로나 이전에 폐업세일 거하게 하고 나갔고 코로나 이전까진 조짐이 없었는데 코로나때 되면서 나간건 대형급중에는 지오다노랑 할리스정도이고 피맛골쪽은 재개발로 인해서 철거 거리응원이나 타종같은 큰 이벤트랑 지리적 인접성으로 근근히 버티다가 디타워 그랑서울 생기면서 이전부터 폭삭 주저앉았었죠 피아노거리쪽 가게들이 이미 트렌드랑은 백만년쯤 떨어져있는 수준이라서...코로나 이전부터 장사가 굉장히 안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더더욱 주저앉은것도 맞지만 대로쪽은 이전부터 임대료가 비싸서 본사직영이 아니면 감당도 안되던 곳이기도 하고...여러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상가 임대차는 총 10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낮은 월세를 받으면 10년동안 계속 낮은 세를 받아야 합니다.
게다가 월세가 낮아지면 건물 가격도 떨어지기 때문에 낮은 월세를 받느니 몇 년 비워두는걸 택하는 겁니다.
불경기가 큰 원인이기는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