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 당대표 될 확률이 생각보다 높고 다음 대선도 반 민주진영 사람들이 뭉쳐서 대선후보 올리면 당선될 확률이 큼.
그럼 이준석은 자기가 당대표일때 당선시킨 경력으로 당 내에서 영향력 존나 발휘할거고 그것은 곧 친준계라는 새로운 세력형성 시킬 확률 큼.
이준석은 존나 영악한지라 지도 그런거알고 그거에 맞춰서 움직일겁니다. 당내 tk쪽 늙다리들 진짜 말 안들으니까
아마 대선이후로 세력형성한 애들로 조지거나 당선자랑 시너지내서 제거하겠죠.
세대갈등은 굳이 정당만이 아니라 이미 어디서나 나타나고 있고 그간의 젊은 세대(구체적으론 현재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3, 40대와 구별되는, 사회적 갈등의 해결과 권리 주장에 적극적인 10, 20대)가 원하는 것이 뚜렷하게 정치적 석상에서 가시화된적이 드물었죠. 이준석의 당대표 도전은 결과가 실패던 성공이던 그게 반드시 민주당 혹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나쁘거나 혹은 비웃을만한 결과물이 나오리란 보장도 없다고 봅니다.
마냥 냉소적으로 보거나 비웃을게 아니라 민주당도 요즘 젊은 세대들이 바라는게 무엇인지 제대로 깨닫고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때라고 봐요. 지금 민주당은 세대 갈등은 커녕 성별 갈등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대응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보입니다. 물론 국힘이라고 크게 다를바도 없지만 180석을 차지한 여당으로선 똑같이 부족하고 모자라도 잃을게 더 많습니다.
분열할리가요. ㅎㅎ; 대의가 아니라 철저히 본인들 사익을 위해 계산기를 두드리는 인간들인데, 본인한테 도움 된다면 원숭이도 대표로 앉혀놓을 수 있습니다. 그 사익은 바로 본인의 재선이죠. 이준석이 당대표 되면 딴 건 몰라도 민주당과 차별화된 젊은 층에 대한 이미지 개선이라는 성과를 얻게 됩니다. 서로간의 이익 조건만 부합한다면 언제든 뭉치는 애덜입니다. 이익을 위한 전략이 아니라 대의로 움직이는 진보가 오히려 단합력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에요.
참고로 군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