閻羅[염라]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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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소녀시대 (0) 2017/08/09 AM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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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특수기호의 영어명. (0) 2017/04/19 AM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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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Fallout 4에 대해 질문! (1) 2017/04/08 PM 09:51

제가 요즘 Fallout Shelter라는 방치형 게임(스팀에서 무료)을 해보면서 관심이 점점 올라가고 있거든요.

 

근데, 제가 스카이림을 할 때도 (제 기준으로) 진행을 할 수록 너무 퀘가 많아지고 결국에는 퀘에 치여서 지쳐버렸거든요.

(모드질 하다 지친것도 어느정도 인정..)

 

스카이림에 비하면 퀘가 어느정도 있을까요?

모드나 DLC에 많이 의존하지 않아도 괜찮겠죠?

 

스카이림에 비하면 퀘가 조금 적었으면 하고, 모드 굳이 없어도 NPC들 깔끔하게 나오고, DLC없어도 충분히 할거 할 만한 게임이라면 세일때 구매해 보려구요.

겪어보신 분들의 경험을 들려주세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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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1부터 즐겨왔지만...4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3-

그냥 3나 뉴베가스가 낫습니다 ㅠ
[관심] 담낭염 수술하고 돌아왔습니다. 'ㅅ' (4) 2017/03/21 PM 08:32

보름 전에 금방 나아서 오겠다며 잠시 잠수를 탔던 녀석이 돌아왔습니다. 헤헤.

 

 

복강경으로 담낭을 보시던 의사 선생님이 급히 저희 부모님을 찾으셨다는군요.

 

제가 담낭이 이형이라 담관이 없이 형성된 사람이라는군요.

(그림의 A. 갈색은 간. 살색은 십이지장.) 저는 그림보다 딱 달라붙어있어서 수술이 복잡해지므로 어쩔 수 없이 배를 갈라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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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배를 갈라서 보름간 잠수를 타게 되었네요. 초반 5일간은 정말 몸이 말을 안들어서 괴로웠지만 다행이 아직 죽을 운명은 아니었나봅니다. 후후..

 

담석 8개(1cm내외)와 심하게 불어터진 유부 같은 담낭을 떼고나니.. 두 달간 담즙 주머니를 차고 댕겨야 한답니다. 위에서 보셨듯 담낭을 떼어낸 후, 담도(Atretic cystic duct)를 묶는것이 정석인데, 제가 담도가 없다보니 간과 직접 연결된 라인을 조금 절제했기 때문에 그곳이 재생되길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이걸 그냥 줄줄 새게 내버려 두면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담즙이 몸을 분해(!)할 수도 있기에 담관을 막으면서 동시에 일정량의 담즙을 몸 밖으로 빼줘야 한다는군요.

 

덕분에 퇴원하고도 두 달을 더 병원을 오가야 하는 상황이 됐네요. 매일 주머니에서 담즙을 덜어내면서 말이죠. ㅋ

별로 글을 남기지 않지만, 항상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말을 남겨봅니다.

 

'건강이 최고 입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특히 인스턴트는...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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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    친구신청

다행이시네요 . 별 무리없이 회복하셔서 건강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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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소상HS    친구신청

무탈하시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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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님도...ㅠㅠ 삐끗하면 미끄러지는게 건강이더군요.
[관심] 하루를 앞두고 뻘글. (8) 2017/03/06 PM 04:48

22.png


 


내일은 제 쓸개를 떼는 날입니다.


담석에 염증까지 잘 쌓여가고 있었네요. 복강경이라 빨리 낫는다고 하는데..


앞으로 먹을 거리를 아예 신경 안쓰다가 신경을 써야하니 조금 울적합니다만, 아픈것 보단 낫겠죠.


 


게다가 3노답 하루 전이기도 하네요.


3노답이 되면 쓰려고 했는데, 내일이 수술날이라 입원해야 돼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제 계정의 기록상 제일 오래된 글이 2003년 글이군요. 아마 저것도 눈팅으로만 꽤 버티다가 궁금한게 생겨서 어쩔 수 없이 가입한 걸로 압니다.


 


15년이 넘는 동안 루리웹이랑 함께 했다니.. 레알 노답이네요. ㅋㅋㅋㅋ


노답은 노답인거고, 여러분들 모두 아프지 마세요. 아프면 돈나가, 몸나가, 멘탈나가, 내장나가... 젤나가 맙소사...


 


진짜로, 몸에 평소에 겪지 못한 큰 아픔이 찾아오면 꼭 2차 이상의 병원가세요. 늦으면 저처럼 되는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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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친구신청

건강이 최고입니다 가서 쉬세요

閻羅[염라]    친구신청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습니다.

DiceBump    친구신청

푹쉬시기 바래요 10노답 100노답까지 함께 건강합시다

閻羅[염라]    친구신청

옙. 영생을 누려보아요!

디카크루즈    친구신청

수술은 크던작던 걱정되고 떨리죠 ;;
쓸개가 없으면 약을 따로 챙겨 먹어야 하는걸로 아는데 수술 잘 받으시고, 몸관리 잘 하시길 바래요...

閻羅[염라]    친구신청

그곳은 췌장이 아닐까요?
쓸개는 맹장보단 좀 번거롭기는 해도 없어도 큰 문제가 없는 장기라고 합니다.
염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

갈매기와곰    친구신청

저도 12년전에 담낭제거수술 받았는데 그전보다 소화가 덜 되는거랑 가끔 수술부위가 땡기는거 빼곤 다를게 없더군요

閻羅[염라]    친구신청

오.. 그렇군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제일 걱정이 '예전처럼 먹을 수 있을까..' 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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