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인데. 고백을 받은적이 있었죠.
상대 여성은 몸이 많이 불편하신 장애를 가지셨어요.
어찌할줄을 몰랐습니다.
그냥 이도 저도 아니게 얼렁뚱땅 넘어가듯 고백을 흘려넘겼고
그분은 그때 고백의 답변을 듣고싶어했죠.
전 그날부터 그냥 무작정 싸가지없고 화내며 일부러 못되게 굴어 그분을 멀리하게 만들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장애를 신경쓰며 얼마나 용기내어 말한걸까란 생각..
내가 정말 최악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처받지않게 거절하는법.. 꼭 연애가 아니더라도 어려운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