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이래저래 아이폰이 퍼벅! 하고 땅바닥에 내리꽂힘.
후다닥 주워서 사무실에 와서 아이뽕의 상태를 살펴보니 안켜짐...
아..드디어 나의 뽕파이브가 무지개다리를 건넜구나..하며
내심 될거야란 맘에 쪼물딱 쪼물딱 파워를 꾹꾹꾹 홈버튼을 뾱뾱뾱 강제리셋 뿍뿍뿍 30분..
좆된거야.. 순간머릿속엔 아이폰 유상리퍼의 기사들이 주마등처럼 스처지나감
가뜩이나 월급도 안들어와서 유상가격을 확인하고 나는 이제 문명과의 교류가 며칠간 끈기는구나...
하고 슬픔에잠겨 30분정도 거리의 as센터를 찾아감.
as직원 : (파워버튼 누르니 아이폰 켜짐) 고객님 혹시 아이폰 리셋방법 모르세요?
읭?
뭐 암튼 이래저래 그전간의 증상이 구렸던 관계로 기왕 온거 이래저래 말했더니 무상리퍼로 햅삐엔딩 ;ㅅ;
기운센 천하장사 우왕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