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나 신경쪽에 문제가 생겨
평소에 시력만 좋던 눈에 사시가 아주 살~짝 생겼습니다.
하는일이 it라 매번 pc앞에서만 살고있는데도 1.5 이상 떨어지질 않는데.
이 시력에서 살짝 사시가 생기니 모두 입체로 보여야하는 현실 세계가 살짝 평면이 되버렸네요.
(시력이 안좋으면 아무 문제 안되는데 시력이 좋은상태라 되려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합니다)
보통 생활하는데 무리는 없는데 작은 폰트류를 보게되면 한쪽눈을 감고 봐야 편하게 봐지는
버릇이 생겨서 결국 양쪽눈의 시각을 한쪽으로 정확하게 잡아주는 안경을 병원에서
처방받았는데 이게 또 신세계임.
안경 렌즈가 일반 렌즈와 다르게 프리즘으로 되어있다더군여.
아무튼 이게 초점을 모아서 사물을 입체로 만들어주는건데
문제는 글자도 튀어나옵니다.....
(일반글자말고 글자 중간에 컬러가 있으면 그 색있는 글자만 툭튀어나오거나 들어가보임)
암튼 기분 묘해요 이거.. 3d안경끼고 세상을 살아가는 느낌이 장난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