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의 오디오로그에 이어 본편도 엔딩까지 완주했습니다.
번지가 MS에서 탈출하기 위해 DLC로 예정된 작품을 후속작으로 전환하면서 급하게 제작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것 치고는 이야기의 완성도가 대단해서 놀랐던 작품입니다.
3가 낮의 광원을 다뤘다면, ODST는 밤의 야경을 다뤘고
그에 어울리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OST가 너무 좋았습니다.
343의 헤일로4만 해도 그래픽의 발전과 선조터미널, 스파르탄옵스, 포워드언투던 등의 추가 분량 등
제작사가 바뀌며 나오는 이질감 덕에 말이 많았지만 4는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함이 있더라도 앞으로가 기대됐었는데 이거 시리즈를 거듭할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