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타이틀 한글화의 현실
콘솔 타이틀의 한글화는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1차 - 게임개발사에서의 한글화 결정
2차 - 콘솔제작사의 결정
3차 - 유통사(업체)의 결정 - 시장조사와 제작사/콘솔제작사와 협의를 통해 판단을 하게 됩니다.
일단 과정은 이렇고 문제는 비용입니다.
보통 한글화 작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3,000만원 정도입니다. (보통. 관계자 얘기)
이게 게임개발사에서 게임 타이틀 개발 당시부터 로컬라이징으로 멀티 랭귀지가 들어가면
상관이 없는데, 게임 발매 후 추가 개발로 들어가는게 보통입니다.
역시 중요한건 돈이죠. 왜 여기서 돈이 중요하느냐.
비용을 들여서 한글화를 했는데, 실제 국내 판매량은 말안해도 다들 아실겁니다.
국내 인기 타이틀도 많이 판매되어봐야 20,000장도 판매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20,000장이면 정말 국내에서는 밀리언셀러급이죠.
매니악한 게임으로 분류되는 비주류 게임들은 5,000장도 안나옵니다.
(5,000 장이면 정말 선전한거지)
그렇다보니 투자되는 한글화 비용에 비해 수익이 적자이기 때문에 제작사측에서는
한글화를 피하게 됩니다.
결론. 일어를 배워라?
는 개인의 능력이기 때문에 결론이 될 수 없고, 결론은 국내 게임판매시장을 볼 때
한글화를 바라는건 무리다. 가 되겠습니다.
왜? 알면서...
돈들여 한글화했는데 잘안팔리면 손해니까 한글화는 힘들다.
-ㅅ- 누구나 아는 당연한 사실아닌가용?
난 뭔 음모가 있는줄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