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하자더니 삼겹살에다 3차까지…“한쿡사람 신기해요”
“1000m도 안 되는 산에 올라가면서 값비싼 등산복을 입는 걸 보고 신기했어요. 인도에선 히말라야 갈 때도 안 입거든요.”
한국 드라마에서 봤던 찜질방을 지난해 겨울 처음 가봤다. “보석방, 산소방, 아이스방, 거기다 식혜와 맥반석 계란까지. 안 가보면 후회했을 거예요.”
그러나 탈의실에서 만난 한국 여성들은 낯설었다. “옷을 다 벗고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너무 놀랐어요. 인도네시아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었거든요.”
가수 아이유의 팬이다. 다만 중학생 나이로 보이는 가수들이 높은 하이힐을 신고 격렬한 춤을 추는 모습을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가수들이) 다 똑같이 생겨서 누가 누군지 몰랐어요.”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