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논밭 갈아엎고 자전거길 낸다고?
국토해양부가 충남 삽교천 수계 주변 논밭을 갈아엎고 녹지공간과 자전거도로 등을 만들기로 해
해당지역 농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국토부는 "하천의 환경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농민들은 "농민들의 목숨을 내놓으라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현재 하천부지에 있는 논밭을 모두 녹지공간과 공원·자전거도로 등 친수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라며 "수질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고 주장했다. 주변 논에서 유입되는
농약 등으로 삽교천 수계의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글쎄.. 공사를 해서 생기는 오염도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