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은 (8일) '두개의 이름을 가진 섬'이라는 제목의 독도 탐방 기획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이 기사에서 독도, 센카쿠 열도, 남쿠릴 열도 등을 거론하며 "오늘날 민주화된 산업국가 중에서
주변의 모든 이웃 국가들과 영토분쟁을 벌이는 나라는 세계에서 일본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일본이 한국 및 중국과 벌이는 영토분쟁이 격화된 원인은 3국간 역사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한국을 잔혹하게 수탈하고
중국을 침략했던 일본은 독일과 다르게 자국 역사의 어두운 면을 제대로 정립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제국주의와 맞서 싸우면서 아시아의 수호자 역할을 했다는 역사인식이
아직도 일본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 있다"고 예를 들었다.
르피가로는 8일(현지시간) 독도 르포 기사를 통해 "한국인들은 독도 문제를 통해 결코 끝나지 않은 과거사
문제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가 일본사람이 아니라서 일본의 역사교육이나 인식교육에 대해서 아는바가 없지만
전쟁을 일으킨 나라가 어째서 수호자인 것인가
제국주의 =
일반적으로는 1870년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나타난 독점자본주의(獨占資本主義)에 대응하는 정치적·경제적 구조를
총칭하는 말로 쓰인다. 대개 이 용어는 침략에 의하여 영토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팽창주의 또는 식민주의와
거의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 그렇다고 해서 제국주의가 자본주의적 제국주의에만 국한된 개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