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길빵에 제가 농담삼아 하는 말
정확히는 길빵에만 한정된 농담은 아닙니다.
저희 사무실에 남자 직원들 중 비흡연자는 30% 정도 됩니다. 70%는 흡연자죠.
흡연 직원들의 경우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바람 쐬고 싶을 때 건물 밖으로 나가서 담배를 피웁니다.
비흡연자는 스트레스 쌓이거나 바람 쐬고 싶을 때?
커피 한잔 타서 밖으로 나가죠.
그렇게 같이 있다보면 농담 삼아서 제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담배 피는 사람들은 담배에 필터라도 있지, 간접흡연자는 코에 필터라도 달아야하나'
'내가 더 빨리 죽을거야 ㅋㅋ'
라고 말입니다.
담배피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담배연기가 얼마나 멀리까지 날아가는지 모릅니다.
길빵의 경우 담배를 피면서 걷게 되면 100m 는 기본으로 담배 연기 냄새가 납니다.
로드 파이터로 피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고, 매번 사람 붙잡고 한 소리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ㅎㅎ
우리나라는 흡연구역이 많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국가는 세금 충당을 위해서 담배를 팔지만 몸에 나쁘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준다. 금연하자. 라고 하지만
이건 말그대로 '모순' 이죠.
하지만 흡연구역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닌 곳에서 담배를 피는건 흡연자가 욕먹어도 어쩔 수 없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