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속도 내는 고속철 등장, 서울~도쿄 75분
서울부터 도쿄까지를 75분여만에 주파할 수 있는 최고 시속 1000km의 고속철도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KTX가 지방 주요도시를 잇듯 국제도시들을 연결할 수 있는 차세대 고속철 개념이다.
해저를 이러한 속도로 달릴 수 있는 고속철이 머지않아 기술적으로 구현될 것이란 비전이다.
9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 7일 대전 KAIST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전기자동차포럼(IFEV 2012)`에서 홍순만 한국철도
기술연구원장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소재 경량화에 성공한다면 비행기 속도에 육박하는 고속철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래형 고속철은 진공 개념의 터널 안을 시속 1000km로 달리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 원장은 차세대 고속 운송방식을 `진공튜브열차(vactrain)`로 일컬으면서, 공기가 적은 터널(튜브) 속을
비행기처럼 빠르게 운행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미래 고속철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구조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 원장에 따르면 관건은 경량화 및 `반(半)진공` 상태 튜브터널의 구현이다.
물론 서울~도쿄간 75분은 직선 코스.
문제는 진공튜브 안에서 비행기처럼 주행을 한다고 해도 1000km 로 달리면 탑승객이 버티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