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부페집 갔다가 엘프녀 본 사연
한달 전 쯤이었나.. 여튼 그정도 ㅋㅋ
평소 자주가던 신천의 고기부페집이 그날 따라 손님이 가득하여, 검증되지 않은 다른 고기 부페집을 갔습니다.
자리도 좁고, 고기도 냉동이고 무엇 하나 맘에 들지 않더군요.
그런데 고기를 먹고 있는데 2시방향 테이블에 왠 러시아인들이 들어와 앉는 겁니다.
러시아 남 2, 러시아 녀 2, 한국 남 1
그 중 정면에 앉은 러시아 녀는 샐러드를 퍼와서 서툰 젓가락질로 샐러드를 먹더군요.
웃기면서도 귀여웠습니다.
그러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으아니?
상의는 니트 스웨터에 하의는 바지 레깅스...
검은색 바지 레깅스 위에 치마나 그런거 없음.. (바지 레깅스는 매우 얇죠)
O_O
+_+
아아.. 역시 엘프녀 패션의 자부심이 다르다 ㅜ
얼굴도 예쁜데 패션 감각까지 ㅜ
고기를 먹으면서 일행과 얘기를 하지만 저의 시선은 엘프녀 고정 -_-
이것이 나의 멀티 능력이다! ㅋㅋ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