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선거예산 286억원 남아 “투표 연장 가능”
새누리당만 결단하면 가능…15일 현실적 ‘마지노선’
올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배정된 예산 중 재외선거관리사업 불용액이 286억 원에 달해
선관위 자체 예산만으로도 투표시간 연장이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이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재외선거관리사업 불용액’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재외선거관리 예산 519억 원 중 9월 말 기준 집행액은 179억 원, 집행예정액은 54억 원으로
이를 합친 233억 원을 제외하면 286억 원의 예산이 남는다.
재외선거관리사업 예산 519억 원 중 올해 국회의원 선거 예산으로 배정된 금액은 213억 원이다.
이 가운데 실제 사용된 비용은 95억 원으로 118억 원이 남은 것으로 드러났다. 총선에서 쓰고 남은 예산만
사용해도 선관위가 투표시간 2시간 연장에 필요하다고 추계한 비용(100억원)을 충당하고도 남는 것이다.
박근혜 - 투표시간 2시간 연장하면 100억이 든다더라
'가능하다. 얼른 동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