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미군부대 폐기물 처리업자인 이씨는 지난 3월 전북 군산의 미군부대 군수품 보급창고 부근에서
1억원 상당의 열화상 카메라 1대를 빼돌려 군용품 판매업자 전모씨(67)에게 5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현금 100만원을 받고 온라인 판매업자 이모씨(53)에게 열화상 카메라를 넘겼고 이씨는 한
해외 인터넷 판매사이트에다 9900달러(한화 1100만원 상당)에 카메라를 매물로 내놨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압수한 열화상 카메라는 미군 측에 반환했다.
심야에 적의 침투를 감지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는 미군이 전방부대 및 주요시설에 배치한 전략물자로,
해외 수출할 때는 지식경제부 장관 등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품목이다.
열화상 카메라는 NGC 다큐멘터리만 봐도 탐나는 물건인데 1억원 하는걸 5만원에 팔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