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군대썰
일단 저는 예비군 동대 상근 예비역 출신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논쟁은 패스 ㅋㅋ
신교대 7주 훈련 마치고 (추석으로 1주 연장 아놔)
동대 행정병 교육 연대 교육 2주 마치고 대대로 갔는데
신병들을 주임원사가 개인 면담을 하더군요.
신병들 개인면담이야 당연하겠지만 ㅋㅋ
그런데 절 마지막에 부르더군요.
그 당시 부모님이 이혼하신지 6개월 정도 된 시간이기 때문에 그 부분 때문에 걱정 차원에서 면담이 조금 길어졌습니다.
문제는 면담이 아니었어..
상근예비역은 출되근이기 때문에 점오 시간에 부대로 통신보고를 해야합니다.
해당 개원들 집에 다 잘 있다. 라고 부대에 보고를 하는거죠. 이후 이탈하면 근무지 이탈로 동일함
그리고 번개통신이라고 랜덤으로 부대 인사과에서 밤에 자택으로 전화를 하게 되는데
제가 한달 동안 전화가 오는겁니다. -_-;
일주일 정도 매일 전화를 받고 동대 선임에게 원래 이런거냐고 했더니 가끔 전화오는 정도지 그정도는 아니라고 하길래
다음날 전화 왔을 때 인사과 개원에게 물어봤습니다.
나 : 번개 통신인데 무슨 일주일내내 전화가 오느냐.
개원 : 저희도 리스트에 뽑힌대로 전화 돌리는 겁니다.
나 : 무슨 리스트가 일주일 내내 있습니까. 나 집도 산 (전원주택) 이라서 밤에 못나가고 부모님 주무시는데 매일 전화와서 그렇다.
개원 : 인사장교님께는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 한달간 계속 전화옴
아놔 ㅋㅋㅋ
왜 내가 관심사병이냐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