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정씨 마이피에 분식집 진상 퍼온 글이 있길래 나도 ㅋㅋ
경험담입니다.
정확하게 분식집 위치도 말함.
서울 동서울 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다X 식당 (분식 식당)
사무실이 근처였던 때라 간만에 점심을 먹으러 가서 주문을 하고 앉아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잘하던 아저씨 한 분이 (거의 다 먹음)
갑자기 다짜고짜 음식값을 못내겠다고 하는겁니다.
이유가..
밖에 걸려있는 음식 사진은 밑반찬이 6가지인데,
내가 먹은건 밑반찬이 4개 밖에 없다.
사기니까 음식값을 낼 수 없다.
............. -_-
이 뭐..
그렇게 점원 아주머니와 실랑이를 계속 하는데 덕분에 음식 주문한 다른 사람들이 음식을 못받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몇 분간 계속 그러고 있길래 제가 참다 참다 못참아서
밖에 나가서 음식 사진과 밑반찬 사진을 보고 다시 들어와서 그 아저씨한테 말했죠
밖에 음식은 된장찌개에 밑반찬이 6개고 아저씨가 먹은건 비빔밥이잖아요?
된장찌개를 시키고 반찬수 다르다고 말을 하시던가 돈이 없으면 없다고 하시던가
왜 다른 사람들까지 밥 못먹게 진상짓 하십니까
실제로 사진엔 된장찌개 + 밑반찬 6개였음 ㅋㅋ
그랬더니 음식이 무슨 상관이냐고 사진에 저렇게 나와있으면 밑반찬도 저렇게 나와야지 라고 하길래
아저씨 말대로 사진에 된장찌개니깐 된장찌개를 시키시라니까요? 왜 본인입으로 말하고 다른겁니까
말이 막혔는지 저한테 욕을 하려고 하는걸 점원 아주머니가 더이상 그러지말고 돈 안받을테니 빨리 가시라고
나가면서까지 좋은말 안하고 나가더군요 그 아저씨
별별 사람 다 있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