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신청하면 그 중 몇 개 골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곳.
조금 일찍 가면 Painkiller를 틀어주는데 오늘은 조금 늦게 가서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다음에 조금 일찍 오면 해주겠다고 하여
그냥... 집에서 듣고 자기로.
자주 가는 곳은 아닌데 음악을 좋아하는 다른 친구 한 명이랑
기회만 되면 가는지라...
주인 아저씨도 반겨주시는....곳인데
오늘 거의 반 년 만에 갔더니
그동안 찾으셨던 앨범... 구했다며 보여주시는 Falco 3 앨범
바로 그... Vienna Calling 풀 버전이 들어 있는, 성음에서 정발됐던 그 앨범
나오는데
'어? 앨범 안 가져가세요?' ...???
그냥 구한 것이 아니라 구해서 주시려고 했던 거라고... (읔...감동..)
하지만 지금은 턴테이블을 갖고 있지 않은 관계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나중에 오면 여기서 들을게요..'
^^;;;
주다스는...오로지 페인킬러 앨범만 좋아함..
노스트라다무스 특별판인지 뭔지 샀다가 창 밖으로 던져버릴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