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영화 검색질 하다 발견한 검우강호.
이거 흥행이 안된건지, 오래되서 그런건지 가격도 500원으로 싸서 평도 안보고 구입해서 봤습니다.
먼저 정우성 중국말을 진짜 잘하더군요. 중국인은 어떻게 느끼려나..라는 생각이 영화 내내 머릿속을 계속 맴돌았습니다. 억양도 거의 중국인과 똑같이 흉내내는 것 같던데..
그리고 진짜 잘생겼습니다. 진짜.... 뭐랄까 귀티가 흐른달까.. 정우성만의 포스가 좔좔..
영화 내용은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너무 이상하지도 너무 훌륭하지도 않은 딱 75점 정도의 영화?인 것 같더군요.
마지막에 예상되는 결말이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연출등이 훌륭해서 오히려 500원은 너무 싼 느낌.
심심하시다면 한번쯤 보셔도 나쁘지는 않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