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쿠라 HKT48 졸업발표 스포(?)잡지 샷.jpg

아이즈원의 활동기간이 종료되고,

HKT48에 복귀. 그리고 전일,

졸업을 발표한 미야와키 사쿠라씨.

일본과 한국 2개의 나라에서 "아이돌”의 정점을 찍고,
지금 다시 새로운 스테이지에
날개를 펼치려 하고있다.
아이돌이 정말 좋아서 아이돌이 되고,
아이돌에게 기운을 얻고
아이돌을 열심히하는,
미야와키 사쿠라씨는 그런 사람이다.
자, 한숨 쉬고,

일본, 한국, 아이돌......
(지금까지) 봐 왔던 것, 느꼈던 것을
천천히, 차분히 들어보자.

Q. HKT48, AKB48, IZ*ONE으로 한일 양국에서 활동하셨는데, 각 나라의 여성분들에게서 어떠한 차이를 느끼셨나요?

A. 일반화해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한국의 여성분들은 YES/NO의 자기표현이 확실한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나 이 음식 좋아해” 라고 하면 “좋지~” 라고 신경 써주는 여성분들이 많잖아요?

한국 여성분들은 “그렇구나, 나는 별로 안 좋아해” 라고 스트레이트하게 말해요.

그렇게 말해도 분위기가 나빠지거나 하지도 않고, 오히려 상대가 솔직히 해주니까, 나도 솔직해질 수 있어서 너무나 편해요!

저도 그녀들을 본받아서 어떤 상황에서도 확실히 의사표현 할 수 있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알게 된 일본 여성분들의 좋은 점도 많습니다!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주변을 신경 많이 쓰기 때문에, 타인을 잘 배려해줄 수 있고,

조금이라도 상대가 힘들어보인다고 느끼면 “괜찮아?”라고 말을 걸어줄 수 있지요.

IZ*ONE 활동 중에도 히ー짱 (혼다 히토미) 이나, 나코 (야부키 나코) 에게 도움 받은 적이 많았습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가 느낀 점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다르지 라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요 (웃음).

Q.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사랑받고, 양국에서 “예쁨”의 최고의 경지에 달한 미야와키 상은, ViVi 독자에게 있어서 동경의 대상입니다!

A.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웃음).

7년간의 경험으로부터 “일본의 아이돌의 좋은 점” 같은 것이 제 안에 있었는데요.

모처럼이니 쓸데 없는 프라이드를 가지지 않고, 완전히 녹아들자. 전부 해버리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새로운 자신과 만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팬분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실은 저는 원래 여성팬이 많은 타입이 아니었는데요.

하지만 IZ*ONE이 되어서, 점점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해서 바뀌어가는 모습에, 이번에는 일본의 여성분들이 흥미를 가져주시게 되서! 그게 너무나 기뻤어요!

같은 자신인데, 장소가 바뀌는 것만으로 이렇게나 반응이 바뀌는구나 라고 솔직히 놀랐습니다 (웃음). 무엇이든 도전해보는게 역시 중요하네요.

최근 퍼스널컬러나 골격진단 등이 유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자신이 어떤 카테고리에 속하는지 전혀 모릅니다.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하고 싶은 메이크업을, 패션을 해봄으로써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분도 분명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ViVi 독자분들도 주변에 맞추려고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하고 싶은 것을 해도 되요! 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Q. 외모 뿐만 아니라, 내면의 변화는 있었나요?

A. 나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전까지는 “자신감을 가지면,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어, 자신을 엄격하게 보고, 몰아 붙여야 해, 겸허해야 해” 라고 엄청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IZ*ONE의 한국인 멤버들이 “나는 이걸 할 수 있어”, “다시 태어나도 자신으로 태어나고 싶어” 라고 자신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해도 되는구나! 라고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자기자신을 굉장히 좋아하게 되었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Q. 자기긍정 이나 SELF LOVE는 누구나에게 필요한 부분일지도 모르겠네요,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서 어드바이스를 해주세요!

A. 우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을 것. 아무리 열심히 해도 위에는 더 위가 있는 법이라, 주변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비교해도 좋은 것은 과거의 자신뿐! 이전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비교해서 성장을 느낄 수 있다면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IZ*ONE 11명 덕분입니다. 정말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엠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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