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뷁씨 MYPI

룰뷁씨
접속 : 5366   Lv. 66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20 명
  • 전체 : 31649 명
  • Mypi Ver. 0.3.1 β
[잡담] PLAY X4 에 다녀왔습니다... (5) 2016/05/19 PM 05:22

일단 사진같은건 전혀 없습니다...
VR을 체험해볼수있고, VR관련으로 컨퍼런스도 연다기에 "PLAY X4(이하 엑스4)" 에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실망입니다...
오전시간에는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오후시간에 4시 정도까지 전시관을 관람했는데요..


일단 컨퍼런스 내용은 좀 많이.. 매우 많이 부실했습니다...
오전에는 4개의 세션이 준비되어있었는데..
뭐 하나 빠지지 않고 전부 자회사 홍보 또는 자회사 제품홍보수준의 내용이었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온라인으로 사전등록을 하고 갔는데, 상당히 많은 인원이 리스트에서 누락되어있었습니다...
(저 역시 누락된 상태..)

시작 시간은 10시 30분이었는데, 컨퍼런스 회장은 텅텅 비어서, 50명도 안되는 사람만 앉아있다가..
약 11시쯤되니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오더군요.. (대학교 학생인거 같았습니다...)
듣고있던 제가 발표자에게 미얀할정도로 사람이 없었던 상황인지라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발표 내용을 떠나서 기본적인 예의라는게 있으니까요..)

약 한시정도가 되니..
그 늦게 들어온 사람들이 거의 전원이 다 우르르 빠져나가더군요..
그것도 이제 막 다음 세션이 시작해서 발표를 막 시작하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거기다 4번째 세션에서는..
네덜란드에서 오신분들이 발표자로 나오셨는데..
강연 이 끝나고 질문을 받는 시간에 통역조차 제공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청중들은 동시통역 기기를 사용하고 있었다지만, 발표하시는 분들에게는 동시통역기기가 늦게 전해져서 곤혹을 치르셨고요..
결국 동시통역기가 전달된 때는 마지막 질문까지 한두개 정도만 남겨둔 시점이었고..
그 남은 질문들도 질문자들이 영어로 질문을 해서 통역기가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때까지는 청중이었던 여성 한분이 통역을 해주시더라구요..)



마지막까지 들으려 했었지만..
이정도 수준이면 굳이 들을필요 없겠다 싶어서 오후 세션에는 불참하고 전시관으로 갔습니다만..
이쪽도 상황이 좋지않은건 마찮가지...

엑스포다 전람회다 하는곳에서 그리 많은걸 기대하지는 못한다지만..
해도 너무 심할정도였습니다...
물론 그냥 구경하고 놀러온 사람이라면 놀거리 볼거리는 나름 있는편이었으나..
저처럼 VR체험을 위해 간 사람에게는 최악이나 마찮가지였죠..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HMD형 VR을 체험해볼수있는곳이 종류별로 몇곳이 있었습니다..
순수하게 기기로만 따지면 PSVR, 오큘러스, 바이브, 핸드폰기반 VR기기들 등등을 체험해볼수있는 장소는 있었습니다...
있긴 했는데..

핸드폰기반 VR과 PSVR을 제외하고는 체험하는게 거의 불가능할정도였습니다...
참여 기업들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지는 못하지만.. 일단 최소 두대 이상은 가져와서 빠르게 로테이션을 돌릴수 있었어야하는데..
참여회사마다 가져온건 한대씩.. VR다나와라는 부스에서만 오큘러스와 바이브를 각각 한대씩 가져오고, 그 이외의 부스는 한대만.. (바이브에 기타 이런저런 컨트롤러들을 더한 좀 특이한 부스긴 했습니다만..)
그러다보니 10명정도만 기다려도, 체험하기위해서는 한시간 이상을 그냥 멍~ 하니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더군요..
한쪽은 시간대별로 체험예약을 해두는데.. 거기도 사람이 많아서 못해보고..거기다 어디 가입해서 로그인 상황을 보여줘야만 체험 예약이 가능..

그나마 PSVR은 여러대를 들고와서 체험해볼수 있었던것... 이거 하나만 겨우 건질수 있었고..


엑스포 같은곳에 그리 좋은 기억이 없긴 했지만..
이번건으로 인해.. 이런류의 엑스포나 전시회, 박람회 같은건 다시는 안갈거 같습니다...
집 근처에서 열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가는 거라면 모를까..
뭔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찾아가기에는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신고

 

다메요!자쿠군~    친구신청

그렇군요 내일쯤 팀원들 데리고 갈까 했는데

그냥 없던 일로;;;

룰뷁씨    친구신청

저처럼 단순히 VR만을 노리고 가시는거라면 상당히 비추입니다...
PSVR 정도 말고는 체험하기 힘드실듯해요..

근데 그 이외에 다른것들을 보러가시는거라면 나름 괜찮을수도 있습니다...
지만.. 솔직히..
직장인들이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람회라기보다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하는 전람회라고 생각하시면 딱 맞을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구성 자체가 그렇더라구요..

진지한 변태    친구신청

아..그저그런 보여주기식인가보군요,,, 아쉽..
그래도 ps vr은 체험해봐야하니 가긴 가야겠군요

룰뷁씨    친구신청

그나마 PS VR은 여러대를 가져와서 체험하긴 괜찮았습니다만...
멀미가 그냥..

라스카린츠    친구신청

일요일에 가려했는데 취소
정보 감사합니다
[잡담] 노스포로 시빌워를 보고 왔습니다... (0) 2016/04/27 PM 12:32
올해 가장 기대하던 영화중 하나인 시빌워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느낀 소감이라면...

"이런 마블!! 이런 상도덕도 없는 놈들 같으니!!!"
가 가장 먼저였습니다...

DC는 영화를 저렇게 만들고 있는데..
시빌워를 이정도까지 만들면....
"아무리 라이벌이라지만, 관짝에 못을 너무 밖아대는거 아니야?? " 싶을정도로 엄청나게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건 아닌데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은 딱 두가지..

1. 결말에서 진짜 논란이 일수도 있다..
감독이 이야기 했던것처럼.. 결말을 납득할수있는 사람과 납득할수없는 사람이 확 갈릴것으로 생각됩니다...
(전 마음에 들었지만요..)

2. 비쥬얼 이펙트는 좀 약하다..
윈터솔져때처럼, 인간이 낼수있는 극한의 액션을 보여주는 느낌이다보니..
뱃슈에서처럼 엄청난 이펙트 효과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펙트 기대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에서 많이 실망하실지도..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이나 많은 히어로들의 분량조절등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거기다 액션의 짜임도 엄청나게 잘 잡혔었구요..

앞으로 한 두세번은 더 보러갈거 같습니다...

신고

 
[잡담] 노스포?? 데드풀을 보고 왔습니다... (1) 2016/02/18 AM 03:55

12시 15분 심야로 데드풀을 보고 왔습니다...

다른말 다 필요없고 그냥 재미있습니다...
두번 보세요.. 세번 보세요..

깨알같은 드립들이나..
정말 쉬지도 않고 나불대는 대사들..
잔인한 장면조차도 개그스러워보이는등..
뭐랄까.. 아.. 데드풀은 이런 캐릭터구나.. 라는걸 잘 알수있게된 영화였습니다...
벌써부터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폭스가 잘 뽑아준거 같습니다....
(이리 잘 뽑으면서 판타스틱4는 왜!!!)


쿠키영상은 모든 스텝롤이 다 끝나야 나옵니다...
음악 들으면서 기다려 주세요~
(영화 끝나기 10분 전부터 제 뱃속 상황이 급변해서 달려나가고 싶었지만, 쿠키영상때문에 참는수밖에 없었습니다...)


**** 매우 약 스포를 하자면..
스탠리옹.. 거기서 뭐 하세요????

신고

 

생수야    친구신청

쿠키영상 못봐서 또 보러 갈까 생각중입니다...
[잡담] nedry님 나눔인증... (0) 2016/02/02 PM 07:39

몇일전 정~~말 좋은 꿈을꿔서 로또를 샀는데 싹다 꽝..

"에효.. 내가 그렇지 뭐.." 라고 생각하던 상황에서..

감사하게도 "nedry"님이 나눔하신거에 당첨이 됐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가진 카메라도 없고..
배경지니 뭐니도 전혀 없고..
사진찍는 기술조차 없어서 이정도밖에는...

신고

 
[잡담] 대구의 맛난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0) 2015/09/07 PM 07:43

이번달이 지나가기전에 대구에 한번 내려가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가본적 없고, 앞으로 갈거라고 생각조차 못했던 곳이면서..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는 못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인데요..
(찾아가면 가겠지만, 갈 일이 있을런지는..)

그래서 간 김에..
대구 특유의.. 대구에서만 먹을수 있는..
뭐 그런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가서 오래있진 못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닐만한 시간이 2~3시간 정도밖에 없어서 멀리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자차로 가는게 아니라 기차를 타고갈 예정이라 멀리까지 돌아다니는것 역시 힘들거라 예상됩니다...


"대구역" 이나, 대구의 "남산역",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주변에서..
대구 특유의 음식을 그리 비싸지않고 무난히 먹을만한곳 또는 메뉴가 있을까요??

혼자가는거에다, 혼자먹기 레벨은 그리 높은편은 아니라서..
혼자 먹을만한 식당 위주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고

 
이전 6 7 8 9 현재페이지10 다음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