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를 시작한지 이제 3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손절과 손익을 반복하다가 얼마전 일어난 신흥국의 몰락위기(?)를 극복(?)해내다가..
아직 일본쪽 증권회사에 반영은 안되었지만
아직도 건전한 터키의 예금? 금리 18%를 무려 일(日) 복리를 이용할 수 있게끔 도전해보기로 했다.
지금도 될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한때 풍차돌리기가 유명? 했었는데
이번엔 일 복리와 FX레버리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끔 시뮬레이션하면 얼마나 돈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일단 간단하게 엑셀로 계산해봤다.
현재 터키 기준금리는 24%이지만, 실 계산은 현재 왠만한 FX회사들이 적용하고 있는 18%로 계산.
하루 약 0.04932%의 이자로
100만원일 경우 하루이자 493.15원
2일차는 1,000,493원 의 0.04932%의 이자 493.39원
이걸 365일 매일 똑같은 이자로 일 복리 계산하니
딱 1년뒤에 약 1,196,574원으로, 약 1년에 19.6%의 이자를 받게되는 결과가 나온다.
일본은 FX최대 래버리지를 25배까지 올릴수 있지만 위험부담이 너무 크므로,
터키라는 나라가 망하기 직전 수준까지 통화 가치가 떨어져도 버틸수 있도록 레버리지를 1.5~2배정도로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디폴트 선언을 한다던지, 신흥국 주제에 마이너스금리를 시연하면 망하겠지만 설마....)
1년차는 119.6% 였지만 이걸 쭉 계속했을때 10년뒤, 20년뒤라면..?
자녀가 대학생이 되었을때 드는 비용과 노후를 준비하기엔 좋은 선택일지도 모르겠다. 잘 된다면 일을 안해도 이자로 먹고 살 수 있으니..
단순 계산으로 레버리지를 두배만 하더라도 1년에 39.2%의 금리로 벌수 있으니.. (일본에서는 스왑포인트라고 부름)
첫 투자금에 따라서 이게 큰 갈림길? 이 될지도 모르겠다.
물론 이건 참고용 ㅎ.. 앞날의 일은 신도 모르는 것.
[붉은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