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고속도로(대구->부산 고속도로 위) 81km 탄 연비입니다 ㅋ

차는 S660, 휘발유차, 오토, 90km/h 크루즈 걸고 이동했습니다

고속도로 휘발유차량 연비 순위권 노려봅니다 ㅋㅋ

뭐니뭐니해도 공조기 돌릴때 냄새가 나면 모터랑 블로워팬 탈거해서 청소 + 약품 넣고 내시경으로 청소하는게 제일 확실하긴 합니다

습기로 인해 생긴 곰팡이 때문에 냄새가 나는거니까요

블로워팬 탈거가 복잡한 차량, 에바클리닝시 생기는 구멍 등 차량에 손상은 최대한 시키기 싫다, 다 귀찮고 편하게 하고 싶다는 분 들에게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저도 냄새때문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방법 안해본게 없을 정도입니다.

차량 특성상 블로워팬 분해 하려면 대수술이 필요한 차라 탈거식 에바클리닝 빼고 다 해봤습니다.

도착 10분전 에어컨 끄고 송풍모드, 마트에 파는 알라딘 훈증캔, 세차장에 있는 훈증기, 송풍구에 뿌리는 스프레이, 수술도구 소독할때 쓴다는 약품 기화해서 화학적으로 냄새 잡는다는 비탈거식 에바클리닝, 유튜브에 한동안 유행했던 방법(히터최대,입구막고,30분,내기순환으로 한다는 어떤 아저씨가 나와 설명하는 그 동영상) 등등

다해봤는데 효과가 거의 없어 걍 포기하던 찰나에 유튜브 동영상 하나 보고 냄새 잡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MChBHFTKmE

한줄로 설명하자면, 에어컨 인테이크에 곰팡이 잡는 약을 직사로 뿌려버리는 겁니다

발냄새, 퀴퀴하고 시큼하던 냄새는 작업한지 한달 지난 지금도 없네요 ㅋㅋ

동영상에 나오는 약은 국내에는 안파는 약이라 직구대행으로 구매했어요. 4캔에 5만원 정도?

국내에 다른 곰팡이 제거제 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 팡이제로 인가 뭐 있었던거 같은데..

동영상에 나온 제품이랑 동일한 제품으로 하려고 다른 제품은 일단 고려대상이 아니었네요 ㅎ

물론 스포일러 신경쓰는 사람들만 참조하시고 ㅋㅋㅋ

전 매우 신경쓰므로 첫날 관람을 ㅎㅎ

일단 루리웹 등 온라인 조심.

보고 온 사람들이 제목으로 "스포없음" 이라고 써놓은 글도 조심하세요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가 스포 쓸 수도 있고, 댓글다는 사람들이 스포 할 수도 있습니다. (많이 봤습니다)

블로그에도 스포일러 쓰는 사람도 엄청 많고, 인터넷 기사도 조심

물론 오프라인도 조심.

영화관에 먼저 보고 나온 사람들이 나오면서, 혹은 카페 등지에서 지인하고 얘기하는걸 어쩔 수 없이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한번 경험했네요. 죽빵 날릴뻔...)

아, 어이없지만 온라인 게임도 조심 ㅋㅋ 작년에 오버워치 하면서 인피니티워 스포하는 넘들도 있었네요 ㅋㅋ

평소 차에 크게 관심이 없고 회사도 버스로 20분이면 정문까지 내려줘서 딱히 차 살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었는데

인터넷 검색하다 우연히 본 차 하나에 완전히 꽂혔습니닼

혼다 S660!

보자마자 반했습니다 와... 어떻게 경차에 저런 디자인에, 후방 엔진에 오픈카가 가능하지 라는 다양한 생각이 ㅋ

일본 경차는 국내 직수입하는 제조업체가 전무하다시피 해서 병행수입업체 끼어서 계약해야 되서(좀 알아보니 개인이 하기에는 꽤

무리가 많아 보이더군요) 한국 넘어오면 일본 내수 가격보다 엄청 뻥튀기되죠

가격이 쎄서 일단 한달정도 고민했습니다. 이 가격이면 그랜져급인데 이 가격을 주고 살 가치가 있는가, 이 가격이면 국산 경차가 몇대냐 등

많은 생각이 오갔지만 결국 질렀습니다! 지르고 나니 딱히 후회도 안들더라고요 ㅋ

미혼인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거 몰아보겠습니까!

다행히 일본 골든위크 직전에 부산에 넘어와서 통관 완료하고 지금 환경인증검사 대기중입니다 ㅠ 이번에 규정이 바뀌어서 한달에 한번만

접수를 한다고 하더라고요...5월 11일 예정이라 차량 인도받으려면 5월 말.. 피말리는 중입니다 ㅋㅋ

아래는 통관 완료 후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