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증후군의 한 부분이죠.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야 피터팬 증후군인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성인이라는 것, 그리고 책임을 져야할 한사람의 인간이라는 무게감을 회피하고 부모님랜드에 영원히 살고싶은 사람의 심리니까요. 보통 안정적인 가정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죠. 저런 경우엔 정신과 상담이 1차적인 해결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당사자는 가지않으려하겠죠. 병이 아니라고 생각할테니. 하지만 방치하고 저단계가 지속되면 어떤 수준까지 가냐면 "난 이렇게 편하게 사는데 왜 세상사람들은 바보같이 힘들게 살까" 이런 단계까지 갑니다. 아직 초기이니 전문가의 상담을 권하고 싶네요.